“상큼 달콤” 두쫀쿠·버터떡 다음 뜨는 디저트, ‘이것’

이튼 메스는 그릇에 깨끗하게 씻은 딸기나 베리류, 머랭 쿠키, 휘핑크림을 넣고 섞어 먹는 영국 전통 디저트다. 크림의 부드러움, 머랭 쿠키의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영국 명문 학교 이튼 칼리지에서 유래한 음식이라는 점과 각종 재료를 마구잡이로 섞어 먹는다는 점에 착안해 ‘이튼 메스’라는 이름이 붙었다.
다만 머랭쿠키와 휘핑크림을 과다 섭취하면 체중과 혈당 조절이 어렵다. 머랭쿠키는 설탕의 비율이 높고, 휘핑크림은 100mL당 300kcal 내외로 열량이 높은 편이다. 지방은 20~35g, 당류는 3~13g이 들어있다. 종류에 따라 포화지방 섭취량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대한당뇨병학회에서는 ‘외식 및 간식정보’를 통해 당류 및 지방의 섭취를 줄이기 위해 시럽이나 휘핑크림 등은 생략하거나 양을 줄여 섭취하고, 단맛이 필요할 때는 설탕 대신 비당류감미료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영국 ‘BBC FOOD’에서는 체중 조절 중인 이들을 위해 ‘가벼운 이튼 메스(Lighter Eton mess)’ 조리법을 공개하고 있다. 기존 재료에서 휘핑크림을 플레인 요거트로 바꾼 것으로, 4인분 기준 머랭 쿠키 4개와 딸기 300g, 플레인 요거트 300mL를 섞어 만들면 된다. 요거트에 포함된 단백질은 포만감을 느끼게 해 과식을 막아주며, 장내 미생물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 플레인 요거트를 활용해 이튼 메스를 만든다면 요거트를 고를 때 당류 함량이 0g인지 살피고, 1회 제공량당 단백질이 5g 이상 들어있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저지방이나 무지방 요거트를 사용하면 포화지방 섭취량을 더욱 줄일 수 있다. 일반 요거트는 1일 50g, 저지방 요거트는 100g 정도 섭취하는 게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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