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일본과 '안보 파트너십' 맺기로"…다음달 체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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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이사회가 일본과 해양 안보 협력 강화 등을 위한 '안전보장 및 방위 파트너십' 체결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다음 달 초순 일본을 방문해 합의 문서에 서명할 전망이다.
합의문 초안에는 신설될 국장급 '안보·방위 대화'의 연례 개최, 일본 자위대와 EU 해군 부대의 공동 훈련, 제3국을 포함한 합동 훈련 실시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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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이사회가 일본과 해양 안보 협력 강화 등을 위한 '안전보장 및 방위 파트너십' 체결에 나선다.
교도통신은 21일 양측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다음 달 초순 일본을 방문해 합의 문서에 서명할 전망이다. 합의문 초안에는 신설될 국장급 '안보·방위 대화'의 연례 개최, 일본 자위대와 EU 해군 부대의 공동 훈련, 제3국을 포함한 합동 훈련 실시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방위산업에 대한 정보교환을 촉진하고, 기밀 정보 교환을 위한 정보보호협정의 가능성도 추구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교도통신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대해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EU와 일본은 지난해 7월 정상회담을 열고 외교장관급 '전략대화' 창설 등 상호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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