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에 불참하겠다" 조세호의 결혼식에 축가 거절당해 불참한다고 전한 연예인

사진=각 인스타그램

방송인 박명수가 후배 조세호의 결혼식에 불참하겠다고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16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조세호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불참 의사를 전했다.

사진=박명수 인스타그램

이날 박명수는 고정 게스트 김태진과 대화를 나누던 중 "조세호는 나와 매우 친한 동생이다. 하지만 내가 자청한 축가를 거절당해 상당히 불쾌하다"고 밝혔다. 그는 "축가를 부르겠다고 제안했는데 조세호가 '괜찮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도 결혼식에 가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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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는 이어 "그냥 옆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밥이나 먹을 생각이다. 결혼식장 옆에서 '조세호 결혼하네? 몰랐네'라고 말하며 지나갈 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조세호는 내 결혼식 때 오지도 않았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기분은 좋지 않지만, 그날의 기분에 따라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조세호 인스타그램

조세호는 앞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에서 박명수와의 전화 연결을 통해 결혼식 계획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결혼식을 어떻게 진행할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축가는 괜찮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또한 "결혼식을 하게 되면 사회는 남창희, 주례는 전유성 교수님에게 부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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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세호는 오는 10월 20일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그는 결혼 발표와 함께 "처음으로 결혼을 하게 되어 많이 떨리지만, 잘 준비하고 싶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세호는 2세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원한다고 해서 되는 건 아니지만, 결혼하면서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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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의 결혼식에 대한 기대와 함께 박명수의 불참 선언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 사람의 관계가 다시 회복될지, 결혼식 당일 어떤 일이 벌어질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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