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 학생 뉴질랜드 어학연수
전액 국비지원 참가자 모집
어촌에 사는 어업인 자녀는 전액 국비지원으로 뉴질랜드 어학연수를 다녀올 수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5월 20일부터 30일까지 중학교 2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월 9일 밝혔습니다.
신청 자격은 어촌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어업인의 자녀에게 주어집니다. 대한민국 국적자로 주민등록등본상 어촌 지역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하고 있어야 합니다. 재학 중인 학교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아야 하며 어학 최저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어학 기준은 지정기관으로부터 영어강의를 10시간 이상 이수했거나 TOEIC 400점, New TEPS 167점, TOEFL IBT 40점 이상이면 됩니다.
선발 과정은 6월 2일부터 11일까지 서류 전형, 6월 14일 면접 전형을 거쳐 6월 19일에 추첨 및 최종 합격자를 발표합니다. 인적성 평가도 포함됩니다. 선발된 연수생은 7월 12일 오리엔테이션(사전교육)을 받고 7월 22일부터 8월 16일까지 뉴질랜드 현지 중학교·고등학교에서 정규 교과과정에 참여,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등의 현장학습을 합니다. 참가 희망자는 5월 20일부터 열리는 누리집 링크(2025어촌지역청소년.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수산자원공단 누리집(fira.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됩니다.
어촌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뉴질랜드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한국-뉴질랜드 수산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계기로 2016년부터 추진돼왔습니다. 도시 지역에 비해 교육 인프라가 부족하고 외국어 노출 기회가 적은 어촌 지역 어업인 자녀들을 대상으로 영어 연수와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