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사이영상 유력’ 오타니의 시대 이어진다…MLB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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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새 시즌에도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지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개막과 동시에 투타 겸업에 나서는 오타니는 올해 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사이영상을 휩쓸고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3연패를 이끌 선수로 지목됐다.
MLB닷컴은 25일(한국시간) 오타니를 내셔널리그 MVP와 사이영상 유력 후보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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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새 시즌에도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지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개막과 동시에 투타 겸업에 나서는 오타니는 올해 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사이영상을 휩쓸고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3연패를 이끌 선수로 지목됐다.
MLB닷컴은 25일(한국시간) 오타니를 내셔널리그 MVP와 사이영상 유력 후보로 꼽았다. MLB닷컴은 “최근 5시즌 동안 총 4회, 3년 연속 MVP를 차지한 오타니는 올해도 압도적인 수상 후보다. 부상이나 급격한 부진만 없다면 투구량도 충분히 쌓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타니는 타자로만 뛴 2024년 ‘50-50’ 기록(54홈런 59도루)을 달성했다. 팔꿈치 부상을 털고 시즌 도중 ‘이도류’로 복귀한 지난해에는 55홈런을 때려내고, 47이닝 62탈삼진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이날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전에선 1번 타자 겸 선발투수로 나서 2타수 1안타에 4이닝 11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는 위력을 뽐냈다.
그는 통산 300홈런-700탈삼진이라는 진기록에도 근접했다. 현재 280홈런에 670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MLB닷컴은 “역대 MLB에서 200홈런에 15탈삼진 이상을 기록한 두 명의 선수 중 하나가 오타니다. 나머지 한 명은 714홈런 501탈삼진의 베이브 루스”라고 전했다.
오타니는 2021년과 2023~2025년 MVP에 올랐다. 올해도 MVP를 차지하면 최다 4년 연속 수상 기록을 보유한 배리 본즈(2001~2004년)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또 통산 MVP 5회로 부문 최다 수상자인 본즈(7회)와 거리를 좁히게 된다. 오타니는 아직까지 사이영상은 받지 못했다.
다저스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분류됐다. MLB닷컴은 다저스가 정규리그 162경기에서 96승을 거둬 내셔널리그를 넘어 월드시리즈까지 제패한다는 관측을 내놨다. MLB에서는 1998~2000년 월드시리즈 정상을 지킨 뉴욕 양키스 이후 3연패를 달성한 팀이 나오지 않고 있다.
2026 MLB 정규리그는 2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양키스의 개막전으로 막을 올린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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