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1세대 걸그룹 클레오의 멤버로 데뷔했던 공서영은 현재 아나운서 겸 방송인으로 활약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짧았던 아이돌 활동과 이후의 공백기를 극복하고, 야구 여신으로 불리기까지 그녀의 여정은 도전과 재도약의 연속이었다.

공서영은 2004년 클레오의 후속 멤버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클레오는 1999년 데뷔 후 소녀 감성과 섹시 콘셉트를 넘나들며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주축 멤버들의 탈퇴와 앨범 성적 부진으로 2006년 해체의 길을 걸었다.
어린 시절부터 가수를 꿈꿨던 공서영에게 클레오의 해체는 큰 좌절로 다가왔다.

아이돌 활동 종료 후 공백기 동안 그녀는 심리적 위기를 겪었으며, 이로 인해 사회와 단절된 삶을 살기도 했다.
이 시기, 남자친구에게 “비전이 없다”는 이유로 이별을 통보받았다는 일화는 그녀의 커리어 초기의 어려움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하지만 공서영은 좌절에 머물지 않았다. 집에서 스포츠 채널을 시청하며 우연히 접한 야구가 그녀의 삶에 새로운 전환점을 가져왔다.
스포츠의 매력에 빠진 그녀는 한 인터넷 신문사의 야구 담당 인턴 기자로 일하며 야구에 대한 전문 지식을 쌓아갔다.

야구를 독학하며 쌓은 지식은 KBS N 스포츠 아나운서 채용의 문을 여는 계기가 되었다.
학력을 보지 않는 채용 정책 덕분에 고졸 출신인 공서영은 어려운 벽을 넘을 수 있었고, 이후 ‘아이 러브 베이스볼’의 진행자로 활약하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12년에는 XTVN의 ‘베이스볼 워너B’에서 MC를 맡아 주목받았다.
섹시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첫 방송은 큰 화제를 모았고, 그녀는 단숨에 야구 팬들의 사랑을 받는 스타로 자리 잡았다.
이후 공서영은 맥심 표지 모델로도 활동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휘했다.

프리랜서로 전향한 공서영은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방송인으로서 입지를 넓혔다.
‘코미디빅리그’, ‘슈가맨’, ‘복면가왕’ 등 여러 예능에서 진행과 패널 역할을 맡아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특히 그녀의 성공 이후, 과거 이별을 통보했던 남자친구가 “집안 사정 때문이었다”며 다시 만나자고 연락을 해왔다는 일화는 많은 이들에게 통쾌함을 안겼다.
공서영은 이를 단호히 거절하며 자신의 당당한 선택을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아이돌로서의 짧은 성공, 5년간의 공백, 그리고 아나운서와 방송인으로 이룬 새로운 도약까지, 공서영의 이야기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길을 개척해나간 여정을 보여준다.
도전과 성실함으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온 공서영은 현재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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