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회원 5억명 보유 '플리기'와 방한 중국인 유치

이승진 2026. 9. 1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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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이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대표 여행 플랫폼 '플리기(Fliggy)'와 손잡고 중국인 방한 수요 확대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중국 최대 규모의 여행 플랫폼 플리기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국 현지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중국인 방한 수요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한중 관광 교류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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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지 파트너들과 협력 확대

이스타항공이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대표 여행 플랫폼 '플리기(Fliggy)'와 손잡고 중국인 방한 수요 확대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플리기는 전 세계 약 150만개 호텔과 2만 5000개 항공 노선, 8000개 관광지 티켓 등 대규모 상품군을 보유한 중국 최대의 온라인 여행 플랫폼이다. 5억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멤버십 구독자 규모도 6000만 명에 달한다.

10일 오후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플리기 본사에서 이스타항공 조중석 대표(왼쪽)와 플리기 Li Chen 대표(오른쪽)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은 지난 10일 오후,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플리기 본사에서 이스타항공 조중석 대표와 이경민 커머셜본부장, 플리기 Li Chen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한 중국인 유치 및 공동 마케팅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중국발 한국행 항공권 판매 확대 ▲지역 관광 수요 창출을 위한 공동 프로모션 ▲이스타항공 및 한국 여행 콘텐츠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스타항공은 중국과 인천·제주·부산·청주·대구 등 국내 주요 지역을 잇는 항공권을 플리기에 공급해 중국인 여행객의 한국 접근성을 높이고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으로 방한 수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플리기는 약 5억명의 회원을 기반으로 라이브커머스와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중국 현지에 특화된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이스타항공의 브랜드를 홍보하고 한국 지역별 관광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최근 중국 노선 확대와 함께 중국 노선 인바운드 승객 유치에 지속적으로 힘을 싣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한국관광공사와 '중화권 방한객 유치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중국 현지 판매·마케팅 채널도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이스타항공 중화권 노선의 외국인 탑승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1~8월 외국인 탑승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했으며, 전체 탑승객 중 외국인 비중은 70.1%를 기록했다. 특히 제주-상하이 노선은 외국인 비중이 평균 98%에 달하는 등 지방 노선의 인바운드 수요 확대도 이어지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중국 최대 규모의 여행 플랫폼 플리기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국 현지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중국인 방한 수요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한중 관광 교류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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