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 나라의 진짜 기득권 카르텔은 운동권"..이해찬 자서전 정면 반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2일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고록에서 자신을 '기득권 카르텔의 중심'이라고 지목한 것에 대해 "이 나라의 진짜 기득권 카르텔은 운동권 카르텔"이라고 맞섰다.
이 전 대표는 특히 "이재명 대표 같은 사람을 기득권 카르텔이 똘똘 뭉쳐 공격했다. 전형적으로 한동훈 같은 인물이 그 카르텔의 중심"이라며 "윤석열 쪽의 비리 의혹은 증거가 나와도 검찰이 수사하지 않고, 언론은 외면했다. 반면 이 대표는 아무런 증거가 없어도 의혹을 부풀렸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단히 무리하게 인사했다는 비판 많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2일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고록에서 자신을 ‘기득권 카르텔의 중심’이라고 지목한 것에 대해 “이 나라의 진짜 기득권 카르텔은 운동권 카르텔”이라고 맞섰다.
한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대정부질문(교육·사회·문화 분야)에 출석하는 길에 취재들진과 만나 “지난 20여 년간 부패정치인이나 비리 재벌, 투기자본, 깡패들에 맞서 싸워왔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전날 자신의 회고록 ‘꿈이 모여서 역사가 되다’를 출간했다. 그는 회고록에서 부유층, 기득권층 2세들이 차지한 검찰, 언론, 관료집단을 ‘기득권 카르텔’로 규정했다.
이 전 대표는 특히 “이재명 대표 같은 사람을 기득권 카르텔이 똘똘 뭉쳐 공격했다. 전형적으로 한동훈 같은 인물이 그 카르텔의 중심”이라며 “윤석열 쪽의 비리 의혹은 증거가 나와도 검찰이 수사하지 않고, 언론은 외면했다. 반면 이 대표는 아무런 증거가 없어도 의혹을 부풀렸다”고 주장했다.
한 장관은 이 같은 이 전 대표 주장에 “윤석열 대통령 일가 사건은 이성윤(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등 박범계·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체제에서 특수부를 동원해 수사했다. 그 당시 본인들이 정권을 잡고 있을 때였고, 대단히 무리하게 인사를 했다는 비판도 많이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고 반박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동훈 “탄핵이 가볍게 쓸 말인지 의문…국민이 판단할 것”
- 한동훈 “차기 대권주자 조사에서 빼달라 말라가 더 호들갑”
- 이해찬, 회고록서 "이재명 대단해"…윤석열·한동훈은 '혹평'
- “입법 부당하다” 한동훈, 27일 헌재서 검수완박 직접 변론
- 한동훈 “이재명 기소, 정치 탄압? 단순 범죄 수사”
- 추경호, '친윤 비대위' 비판에 "친 뭐' 구분 벗어나야…제대로 활동할 사람들"
- 윤 대통령, 신임 병무청장에 김종철 경호처 차장 임명
- 국힘 비대위원에 유상범·전주혜·엄태영·김용태…사무총장 성일종
- 단순‧미니멀해진 케이팝, 이대로 괜찮을까 [케이팝과 틱톡의 동행③]
- 전북 울린 이승우, 후반만 뛰고 멀티골 존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