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시대 파주 시민 91.2% "만족"…출퇴근 44.8%, 여가 45% 목적

지난해 12월 말 개통한 GTX-A 노선이 경기도 파주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파주시가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시민 91.2%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개통 4주 만에 이용객 98만 3240만명을 기록해 수서~동탄 구간 개통 후 같은 기간 이용객의 4배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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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중앙역∼서울역, 이동시간 30~40분 단축
특히 파주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 32.3㎞ 구간을 21분 30초 만에 도착해 기존 경의·중앙선 전철과 광역버스 이용 때와 대비해 이동시간이 30~40분 이상 단축되는 효과를 보였다.
GTX-A 서북부 구간 운영사인 에스지레일(주)에 따르면, 같은 기간 전체 이용객 중 파주 운정중앙역 이용객 비율은 21.4%로 아직 완공되지 않은 창릉역을 제외한 5개의 정차역이 비교적 고른 이용 수요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GTX-A를 이용하는 목적은 ‘출퇴근’(44.8%)과 ‘여가’(45%)가 높은 비율을 보였다. 여가의 경우 개통 초기인 점을 고려할 때 호기심 해소 목적의 이용자가 다수 포함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출퇴근’ 이용객 971명의 GTX 이용 횟수는 주 5회가 49.6%로 가장 많았고, 주 3회 11.8%, 주 7회 이상 10.6%, 주 6회 6.4%, 주 4회 8.0%, 주 1회 5.5% 순이었다.
GTX를 이용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도 높았다. 51.5%가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을 꼽았고, 운행횟수 부족(26.2%), ATM(현금자동입출금기) 기기나 상업시설 부족(14.6%) 등을 지적했다.
출퇴근시간대 열차를 늘려 배차 간격을 현재의 10분보다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 77%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올해 1분기 이내에 3개 편성의 열차를 추가 투입해 하루 운행횟수를 현재보다 58회 많은 282회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 경우 출퇴근시간대 배차 간격이 6분대까지로 단축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이처럼 시민들의 일상에 눈부신 변화를 몰고 온 GTX-A가 100만 자족도시를 향해 발돋움하고 있는 파주 발전의 기폭제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익진 기자 ijj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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