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파격적인 19금 섹시 콘셉트로 걸그룹 활동을 하며 화제를 모으고, 강렬한 콘셉트 사진과 뮤직비디오로 주목받았던 인물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주얼리 매장에서 일하며, 과거와는 전혀 다른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데요.
이는 바로 그룹 ‘스텔라’ 출신 전율의 이야기입니다.
전율은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을 통해 스텔라 해체 이후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해당 영상 속 그는 현재 주얼리 매장에서 근무 중이라고 밝히며 “오전 10시에 출근해서 밤 10시에 퇴근한다. (시급은) 1만 원이 조금 넘는다”고 말했습니다.
매장에서 알아보는 손님이 있느냐는 질문에 전율은 “사실 스텔라 활동할 때 모습이 너무 강했어서 ‘걸그룹 스텔라’였다고 말을 해도 ‘너무 다른데?’(라고 하셨다)”라면서 과거 무대 위 이미지와 현재의 모습 사이의 간극을 체감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율은 스텔라 활동 당시 큰 화제가 됐던 ‘마리오네트’ 콘셉트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습니다.
그는 “그때 너무 어리고 (아무것도) 몰라서 이게 야한 거라는 생각도 못 했다”며 “촬영 당일에도 난 (스튜디오를) 막 뛰어다니며 작곡가 오빠한테 ‘저희 이런 의상이에요’라고 보여주기도 했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어 “‘마리오네트’ 뮤직비디오가 공개되고 멤버 언니가 ‘너 댓글 봤어? 너 그 우유 마시는 거 무슨 뜻인지 알아?’라고 하더라”며 “(댓글을) 보고 나서 ‘내가 이런 걸 한 거라고?’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내가 제일 어려서 수위가 약한 걸 주셨을 줄 알았는데 제일 센 걸 줬구나”고 말하며 당시에 느꼈던 감정을 토로했습니다.

아울러 전율은 논란 이후 달라진 활동 환경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그는 “‘마리오네트’(가 발매되기) 이전에는 지역 축제나 군부대 무대 정도만 했다”며 “(근데) 발매 이후에는 한 달 스케줄이 대학 축제로 꽉 찼다”고 당시의 인기를 떠올렸습니다.
하지만 그는 “욕을 먹는 상황들이 크게 다가오기도 했다. ‘미움을 받는구나’라고 생각하면 사람이 움츠러들게 되고 뭔가 잘못을 했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무섭기도 했다”며 “(스텔라라는) 이름을 알리고 색깔이 생긴 건데도 그게 좋은 방향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습니다.
이어 전율은 “오히려 ‘그때 섹시 콘셉트를 받아들일 수 있는 나이였다면 조금 더 멋지고 자신감 있게 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회상했습니다.
한편 스텔라 전율은 2011년 디지털 싱글 ‘로켓걸’로 데뷔해 ‘마리오네트’, ‘마스크’, ‘멍청이’, ‘떨려요’ 등으로 활동을 한 뒤 2017년 팀을 탈퇴했습니다.
무대 위에서의 기억을 지나 새로운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전율 씨의 앞으로를 응원하게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