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문제는 잔디뿐… 김포 '경기장 1만석 증축'으로 K리그 전구단 1부 라이선스 취득

김정용 기자 2024. 10. 1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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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K리그2 25개 구단이 내년 K리그1 참가자격에 해당하는 'K리그1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클럽자격심의위원회(위원장 이석명)가 11일 회의를 통해 2025 K리그1 라이선스를 신청한 25개 구단의 라이선스 발급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클럽자격심의위원회는 K리그 클럽 라이선스 발급을 심의하는 독립된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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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솔터축구장. 윤효용 기자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K리그1, K리그2 25개 구단이 내년 K리그1 참가자격에 해당하는 'K리그1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클럽자격심의위원회(위원장 이석명)가 11일 회의를 통해 2025 K리그1 라이선스를 신청한 25개 구단의 라이선스 발급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클럽자격심의위원회는 K리그 클럽 라이선스 발급을 심의하는 독립된 기구다. 매년 구단이 제출한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결과 등을 토대로 K리그1 클럽 라이선싱 규정에 의거한 기준을 충족했는지 평가하고, 라이선스 발급 여부를 결정한다. K리그1 라이선스 발급 기준은 '스포츠, 시설, 인사 및 행정, 법무, 재무' 등 총 5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클럽자격심의위원회는 11일 회의에서 각 구단이 제출한 서류를 토대로 심사를 진행했다. 특히 김포는 지난해 K리그1 경기장 좌석 수 기준인 1만 석이 되지 않아 이사회 별도 승인을 받았다. 올해 솔터축구장 좌석 증축 공사를 완료하며 이번에는 K리그1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K리그 전 구단이 '2025 K리그1 라이선스'를 취득함에 따라, 2025시즌 K리그1 참가에 결격사유가 있는 팀은 존재하지 않는다. K리그2에서 승격을 달성하고도 자격미달로 2부에 머무르는 팀은 발생하지 않는다. 이제 승격과 강등은 올 시즌 리그 최종 성적에 따라 결정된다.


전주 월드컵경기장 전경.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월드컵경기장.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편 클럽자격심의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라이선스 심의와 더불어 올 시즌 K리그 주요 현안 및 과제를 짚어보고, 이에 대한 개선책을 클럽 라이선싱 규정에 반영하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연맹은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 K리그1 클럽 라이선싱 기준을 강화할 예정이다.


사진= 풋볼리스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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