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피부에 자란 ‘길고 하얀’ 털 한 가닥… 정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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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얼굴이나 팔에 하얗고 긴 털이 한 가닥 발견돼 당황스러울 때가 있다.
색깔과 길이가 다른 털과 달라 신기하면서도 건강에 문제가 있는지 걱정되기도 한다.
다행히 하얀 털이 한 개 생긴다고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임 원장은 "특히 하얀 털 주변 피부도 하얗게 변했다면 백반증 감별이 필요하기 때문에 피부과 전문의에게 진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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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고 긴 털, 즉 ‘백모’는 멜라닌 색소가 없는 털이다. 갑자기 백모가 나타난다면 일시적으로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일반적인 털은 멜라닌 색소 때문에 검은색이나 갈색으로 관찰된다”며 “그런데, 백모 같은 경우는 멜라닌 색소가 소실돼서 하얀색으로 관찰된다”고 말했다. 멜라닌 색소의 감소는 유전적,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임 원장은 “대표적인 환경적 요인으로는 활성산소(세포에 손상을 입히는 변형된 산소)가 있다”며 “흡연, 자외선, 오염, 염증 상황 등으로 인해 증가한 산화 스트레스(체내 활성산소가 많아져 생긴 불균형)가 멜라닌 색소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멜라닌 색소 생성을 돕는 비타민B12가 부족하면 흰색 털이 생길 수 있다.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호르몬 변화 등도 하얀 털이 나타나는 원인으로 꼽힌다.
다행히 하얀 털이 한 개 생긴다고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임이석 원장은 “백모는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에 의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10·20대 같은 젊은 나이에 하얀 털이 증가하고, 다른 이상 반응까지 있다면 ▲갑상선 질환 ▲자가면역질환 ▲대사질환 등의 증상일 수 있어 병원에서 검사받는 게 좋다. 임 원장은 “특히 하얀 털 주변 피부도 하얗게 변했다면 백반증 감별이 필요하기 때문에 피부과 전문의에게 진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하얀 털은 다른 털보다 길이가 길어서 제거하고 싶은 사람도 많다. 그런데, 이 털은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임이석 원장은 “오히려 털을 뽑으면 모낭염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그 부위에 영구탈모가 생길 수 있으니 뽑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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