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현대자동차는 새로워진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LX3 '디 올 뉴 팰리세이드' 디자인 공개와 함께 비슷한 시기에 사전 계약을 비롯한 주요 사양을 공개를해 큰 주목을 받았는데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신형 팰리세이드는 사전 계약 첫날 무려 3만3000대가 넘는 계약이 몰리면서 현대차·기아 신차 중 세 번째로 많은 계약 대수를 기록한 차량으로 기록되게 되었습니다.
이에 현대자동차는 2025년 1월 본격적인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출시를 전 세계에 알렸으며, 같은날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LX3 디 올 뉴 팰리세이드 2.5 터보 가솔린 모델을 고객에게 인도를 게시하며 본격적인 신차 출고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가장 인기가 뜨거운 팰리세이드 2.5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가솔린과 다른 시점에 고객 인도에 나서게 되었는데 다행스러운건 올해 상반기 중으로 고객 인도를 계획하고 있어 곧 머지않아 인도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팰리세이드 2.5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현대자동차그룹 최초로 탑재되는 친환경 파워트레인으로 이번에 출시한 신형 팰리세이드에 최초로 적용되는데 이는 친환경 차량에 대한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빠르게 대처한 현대자동차의 숨은 노력의 결실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기존 현대자동차 그룹에서 주로 탑재된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의 경우 중·소형 차량의 경우 큰 무리없이 충분한 운동성능을 경험할 수 있지만 팰리세이드, 카니발 등 대형 차량일 경우 출력 부분에서 다소 아쉬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팰리세이드 2.5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모터 합산출력 334마력의 우수한 동력성능과 함께 탁월한 효율성을 기반으로 1회 주유 시 1,000km가 넘는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가장 현실적인 친환경차로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차별화된 매력을 가졌습니다.
그 밖에도 현대자동차는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LX3 디 올 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모델에 1.65kWh 300V급 고전압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고, 이를 활용해 실내 V2L 기능과 스테이 모드 등의 기능을 추가로 구성해 전용 전기차에서 누릴 수 있었던 EV 특화 편의 기술을 하이브리드 모델 최초로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하는 등 기술력을 비롯한 주요 상품성 부분에서 볼 때 이번 신형 팰리세이드는 이전 세대 팰리세이드를 넘어 풀체인지 차량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진보된 매력을 자랑하는게 특징입니다.
기술력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상품성 등 다양한 매력을 통해 인기를 끌었던 신형 팰리세이드는 인기는 결과적으로 압도적인 사전 계약을 기록하는데 기여를 했으며, 그 외에도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각종 미디어 행사를 비롯한 전시를 통해 새로워진 신형 팰리세이드를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할 수 있었는데 물론 이외에도 인도받은 신형 팰리세이드에 대한 차주들의 솔직한 평가 등 팰리세이드와 관련된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간접적으로도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대가 컸었던 만큼 되려 실망스럽다는 반응도 눈에 띄게 보이는데 현대자동차가 야심차게 출시한 새로운 플래그십 SUV 차량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전반적인 차량 내 시트 가죽 상태가 그리 좋지 못하다는 반응들이 보이는데 특히 시트 상단 부분에 마감처리가 울어 보이는 사례와 상당히 이른 시기에 시트 구김 또는 흠집이 쉽게 발생한다는 점에 있어서 가죽 품질이 결코 플래그십 SUV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외에도 팰리세이드 9인승의 경우 1열 중앙에 자리잡은 시트의 경우 시트 폴딩 시 2열과 3열 처럼 전동 방식이 아닌 완전한 수동 방식으로 폴딩이 이뤄지는 만큼 공간적 여유 확보 없이 1열 중앙 시트를 폴딩 할 경우 자칫 안전상 문제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와 1열 중앙 시트에 측면에 위치한 안전벨트 클립 등으로 인해 시트 눌림이나 자국이 많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차량 관리에 있어서 각별한 유의가 필요할 것이라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LX3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3세대 플랫폼 적용시켜 보다 넓은 차체 크기와 실내 공간을 자랑하는데 신형 팰리세이드는 이전 세대 모델 대비 65mm 증대된 5,060mm의 전장 길이와 70mm 증대된 2,970mm의 휠베이스로 넉넉한 실내공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보다 쾌적하고 아늑한 2열 공간과 함께 3열은 한층 넓어진 리어 쿼터 글래스로 개방감을 높여주고, 3열에 적용된 전동 6:4 분할시트는 전·후방 110mm까지 슬라이딩이 가능해 승객 및 화물 공간을 필요에 따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등 기존 3열 공간에 대한 아쉬움을 어느정도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부분 역시 조금은 아쉽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데 3열 공간의 경우 이전 세대 모델 대비 공간감은 확실히 좋아 졌으나, 플래그십 SUV 차량 이라고 보기에는 힘들 정도로 다소 빈약한 바닥 시트를 비롯한 그 외 마감처리가 아쉽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추세입니다.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해결 되려면 1년 이라는 시간이 앞으로 더 필요 할 것 같다"라며 "플래그십 SUV 차량이라고 보기에는 다소 아쉬운 점이 많다 차라리 GV80을 살 것 같다" 등 여러 반응들을 살펴볼 수 있는데 그럼에도 압도적인 크기와 남다른 포스를 자랑하는 신형 팰리세이드 디자인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살펴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럼에도 중형 SUV 차량 살 가격에서 조금만 더 보탠다면 살 수 있는 이번 신형 팰리세이드는 2.5 터보 가솔린 모델 기준 4,383만원부터 시작하며, 2.5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4,982만원부터 시작하는 만큼 4,000만원대부터 6,000만원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력을 가진 나만의 팰리세이드를 만나 볼 수 있다는 점에 비춰서 볼 때 상당히 가격적인 매력을 가졌다고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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