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김영아는 1985년생으로 2014년, 12살 연상의 일본 재벌과 재혼하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소식을 알렸다. 현재 그는 일본인 남편과 함께 도쿄의 150평 규모 저택에서 거주하고 있다.
김영아는 2003년 인기 시트콤 '논스톱 3'에서 최민용의 동생 역으로 데뷔해 대중에게 자신을 알렸다. 배우 최민용의 동생으로 등장해 고지식한 오빠 밑에서 이중생활을 하는 여동생 역할로 눈도장 찍었다.
이후 2003년 '애정만세', 2004년 '결혼하고 싶은 여자'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그의 활동 영역이 일본으로 확장된 건 2003년 말, 일본 패밀리마트 10주년 아시아 지역 광고 촬영을 계기로 시작됐다.
'영아(Youn-a)'라는 이름으로 간판 모델로 활동하다 외국인 최초로 유명 패션잡지 '오찌(Oggi)' 전속 모델로 발탁됐다. 일본에서 예상보다 더 큰 인기를 끌며 배우, 모델, 사업가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일본에서의 큰 성공으로 김영아는 일본 20~30대 여성들 사이에서 워너비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일본 NHK의 한글 강좌 진행자로도 활약하는 등 꾸준히 방송 활동을 해왔다.
방송과 광고를 통해 입지를 굳혀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만 94만 6천여 명에 달한다.
특히 모델과 배우 활동을 병행하면서 의류 브랜드의 CEO로도 변신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 모두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김영아의 인생이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니었다. 2009년, 그녀는 한국 남성과 결혼했지만, 4년 만인 2013년에 이혼을 겪었다.
이후 2014년, 일본에서 활동하던 중 12살 연상의 남성과 만나 재혼해 슬하에 아들을 한 명 두고 있다. 재혼한 남편은 바로 일본의 유명 아이돌 그룹 'AKB48' 소속사의 설립자이자, 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사인 시바 코타로(柴田 幸太郎)다.
그는 국내외에 많은 기업을 가지고 있으며 IT 관련, 예능 엔터테인먼트, 음식점 등 폭넓은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바 코타로는 일본 내에서 매우 영향력 있는 인물로 알려졌다. 그는 엄청난 재력을 가진 인물로 연봉은 20억 원이 넘는다고 추정되며 슈퍼카를 3대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영아는 현재 도쿄의 중심가에서 150평 규모의 고급 빌라에 거주하고 있다. 김영아는 한 일본 방송에서 자신이 한화로 약 1억 9천만 원에 달하는 스포츠카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녀는 또한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여전히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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