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나타나는 ‘이 증상’, 고혈압 위험 신호… 뭐지?

일본 토호구로사이병원 연구팀이 2017년 건강검진 자료를 바탕으로 3479명을 분석한 결과, 야간뇨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 발생 위험이 약 40% 높았다. 특히 밤중 소변을 보러 가는 횟수가 많을수록 고혈압 위험도 함께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팀은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게 원인이라고 봤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혈중 농도가 높아지면서 갈증이 생긴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수분 섭취량이 늘어나 야간뇨로 이어질 수 있다. 동시에 나트륨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체내 수분량을 증가시켜 혈압을 높인다.
강북삼성병원 서울건진센터 연구팀이 발표한 내용도 비슷하다. 연구팀이 건강한 성인 3만2420명을 대상으로 6~8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야간뇨를 경험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고혈압 발생 위험이 최대 1.3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 1회 이상 야간뇨로 밤에 화장실을 꾸준히 찾았다면 고혈압 위험이 더 컸다.
반면 남성에서는 야간뇨와 고혈압 사이의 뚜렷한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남성의 경우 비만, 흡연 등 다른 고혈압 위험 요인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커 야간뇨의 영향이 두드러지지 않았을 거라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밤중에 화장실을 자주 찾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혈압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짠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습관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 야간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기 전 수분 섭취를 제한하고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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