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과 유채꽃의 조화" SNS에서 소문 난 봄 여행지

조회 2,2262025. 2. 23.
사진=한국관광공사 박완일

강원도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지만, 특히 봄이 되면 형형색색의 꽃들이 만발하며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로 변신합니다.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자연 속에서 힐링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 바로 강원도인데요.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강원도 대표적인 두 곳, 대관령 양떼목장과 삼척 맹방 유채밭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대관령 양떼목장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대관령 양떼목장은 한국 농림부에서 지정한 동물복지와 산림보존에 특화된 목장으로, 20만 5,000㎡에 달하는 광활한 초지에 양들을 자유롭게 방목하는 곳입니다.

이곳은 1989년에 첫 축사를 완공하고 1991년에 면양을 들인 후, 현재는 한국 최고 수준의 면양 사육 시스템을 갖춘 목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대관령 양떼목장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체험은 산책로 걷기와 먹이 주기 체험입니다.

목장을 둘러싸고 있는 1.2km 길이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초지를 자유롭게 뛰노는 양떼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목장 정상인 해발 920m 지점에서는 백두대간의 장대한 풍경이 펼쳐져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삼척 맹방 유채밭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에 위치한 맹방 유채밭은 봄철이 되면 끝없이 펼쳐진 노란 유채꽃이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이곳은 고려 충선왕(1308년) 시절부터 신령스러운 장소로 여겨졌으며, 현재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역사적인 의미까지 지닌 명소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

특히, 7번 국도를 따라 오래된 벚나무들이 늘어서 있어 벚꽃과 유채꽃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은 사진으로 남기기에 더없이 좋은 장면을 제공합니다.

매년 4월 맹방 유채꽃축제가 열리며, 방문객들은 노란 유채꽃 사이에서 산책을 즐기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맛있는 지역 특산물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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