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의 특급 응원 “월드컵 대표팀 힘내라…US여자오픈 한국 군단도 파이팅”

정대균 2026. 6. 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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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개막 특급 대회 메모리얼 토너먼트 출전
김시우. AFP연합뉴스

“대한민국 선수들 모두 힘내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 많이 응원하겠다.”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서 절정의 샷감을 자랑하고 있는 김시우가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중인 한국 축국 국가 대표팀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김시우는 5일(한국시간)부터 8일까지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GC(파72)에서 열리는 PGA투어 특급대회(시그니처 이벤트)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 달러)에 출전한다.

그는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사전 인터뷰에서 “월드컵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라며 “대한민국 선수들 모두 힘내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 많이 응원하겠다”고 했다.

A조에 속한 한국팀은 12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체코, 19일 10시 멕시코, 25일 10시 남아공과 조 예선전을 치른다.

이어 같은 기간에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 출전하는 ‘한국 군단’을 향한 격려 메시지도 남겼다.

김시우는 “워낙 잘하는 선수들이라 특별히 드릴 팁은 없다”며 “(코스가 어려워)똑바로 치고, 똑바로 올린 뒤 원퍼트만 잘하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가 경험했던 러프랑 많이 다르다. 키쿠유 잔디는 러프가 길어지면 잔디가 억세지는 특징이 있다”며 “그런 부분만 주의한다면 한국 선수들은 워낙 샷이 정확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올 US여자오픈은 PGA투어 특급대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열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CC(파71)에서 5일부터 열린다. 이 골프장은 PGA투어 특급대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최 코스여서 김시우는 코스 난도를 잘안다.

올 시즌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원동력에 대해 김시우는 “퍼트가 많이 좋아졌다. 다른 부분들도 스탯상으로 전반적으로 잘 나오고 있다”며 “퍼팅에 조금만 더 신경 쓰고 좋은 흐름을 이어간다면 더 높은 순위는 물론 우승까지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이어 “남은 시즌 가장 큰 목표는 우승”이라며 “이미 좋은 성적을 여러 차례 냈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코스도 2~3개 정도 남아 있다. 우승을 목표로 남은 시즌을 치르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시우는 올 시즌 15개 대회에 출전, 한 차례 컷 없이 7차례 ‘톱10’ 입상이 있다. 그 5차례는 ‘톱5’로 현재 페덱스컵 랭킹은 5위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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