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사우어 잘 던지고, 김현수·힐리어드 잘 치고...새 마법사들 동반 활약, 이강철 감독 꿀잠 예약 [수원 현장]

배지헌 기자 2026. 3. 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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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이틀 연속 NC 다이노스를 꺾고 시범경기 3연승을 달렸다.

외국인 투수 맷 사우어가 첫 등판보다 한결 나은 피칭을 했고, 샘 힐리어드와 김현수 등 새 식구들도 제 몫을 했다.

KT는 2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시범경기 NC전에서 6대 2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KT는 시범경기 4승 2무 4패가 됐고, 2연패를 당한 NC는 4승 1무 5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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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NC 꺾고 시범경기 3연승...4승 2무 4패
-사우어 5이닝 2실점 호투, 불펜 4명 무실점 합작
-김현수 동점 적시타·힐리어드 2안타, 새 식구들 존재감
LG에서 이적한 김현수(사진=KT)

[더게이트=수원]

KT 위즈가 이틀 연속 NC 다이노스를 꺾고 시범경기 3연승을 달렸다. 외국인 투수 맷 사우어가 첫 등판보다 한결 나은 피칭을 했고, 샘 힐리어드와 김현수 등 새 식구들도 제 몫을 했다.

KT는 2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시범경기 NC전에서 6대 2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KT는 시범경기 4승 2무 4패가 됐고, 2연패를 당한 NC는 4승 1무 5패가 됐다.
LG에서 이적한 김현수(사진=KT)

3회에 터진 5점, 승부 갈랐다

먼저 앞서간 건 NC였다. 2회초 2사 후 김형준과 고승완의 연속 안타와 폭투로 2, 3루 찬스를 잡은 NC는 최정원의 2타점 적시타로 2대 0을 만들었다.

NC 선발 구창모의 호투에 끌려가던 KT는 투수가 원종해로 바뀐 3회말 폭발했다. 선두타자 허경민이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한 뒤 샘 힐리어드의 1·2루 간 안타, 최원준의 몸에 맞는 공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 자리에서 김현수가 우전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려 2대 2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2사 1, 3루에서 안현민 타석 때 유격수 김주원의 포구 실책이 나오며 최원준이 홈인, 역전까지 성공했다. 장성우 안타, 허경민 밀어내기 볼넷까지 이어지며 KT는 3회 한 이닝에서만 5점을 쓸어 담았다.

5회말엔 추가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장성우 볼넷, 김상수 안타, 허경민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만루를 만든 KT는 한승택의 병살타 때 3루 주자 장성우가 홈을 밟으며 6대 2로 달아났다.
새 외국인 투수 맷 사우어(사진=KT)

선발 맷 사우어는 5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KIA 상대 KBO리그 첫 등판에서 5이닝 6피안타 5실점으로 흔들렸던 것과 비교하면 한 단계 나은 투구 내용이었다. 이후 마운드는 우규민, 박지훈, 한승혁, 박영현이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NC는 개막 선발로 낙점된 구창모가 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순항했지만, 뒤를 이은 원종해가 2사 만루에서 무너지며 5실점을 허용한 것이 뼈아팠다. 실책으로 인한 실점이라 자책점은 없었다. NC 타선도 7회 2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박지훈을 넘지 못했다.

올겨울 FA 계약을 맺고 LG 트윈스에서 이적한 베테랑 김현수는 동점 적시타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타격 부진으로 속을 썩였던 힐리어드도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해 이강철 감독의 근심을 덜어줬다.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사우어는 스트라이크와 볼 편차를 줄이고 구속을 좀 더 끌어올리면 더 좋은 투구를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박영현을 포함한 중간 투수들도 컨디션을 잘 유지하고 있다"고도 했다. 타선에 대해서는 "베테랑을 포함해 전체 타자들이 페이스를 잘 찾고 있어 고무적이다. 힐리어드도 타구가 조금씩 맞아 나가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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