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본 리딩 중 잘려"…가슴 아픈 사연 고백한 男배우

드라마 하나로 8년 만에 스타덤에 오른 배우가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

바로 변우석인데요. 인생역전 스토리를 직접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1991년생인 변우석은 지난 2011년 모델로 데뷔했는데요.

변우석 SNS

사실 부모님의 반대가 있었다고 합니다. 부모님은 "회사 콘테스트에서 수상을 하면 지원해 주겠다"라는 조건을 걸었는데요.

변우석은 결국 수상을 해 부모님의 응원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후 변우석은 2016년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윤여정 배우의 조카 역으로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JTBC '제61회 백상예술대상'

하지만 이후 오랜 기간 무명생활을 겪어야 했는데요.

변우석은 "대본 리딩하고 잘린 적이 있다. 트라우마의 연속이었다. 욕도 많이 먹고 자존감이 가장 낮았다"라고 털어놨습니다.

모델을 했기에 영상에 찍히는 게 너무 좋았지만 혼이 계속 나다 보니 카메라 울렁증이 생겼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는데요.

변우석 SNS

또한 변우석은 대본 리딩을 마치고 캐릭터에 맞춰 머리까지 했지만 "미안한데 같이 못 할 것 같다"라는 말을 들어야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자존심이 상하더라. '안 되는 건가?' 생각에 비워내려고 울어보기도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하지만 그는 좌절하지 않고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는데요.

결국 긴 무명 끝에 그는 2024년 방송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남자 주인공 류선재 역을 맡으며 인생 작품을 만나게 됐습니다.

변우석은 "다른 배우들한테 대본이 먼저 들어가 기간이 걸렸다. 이 대본을 저한테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무조건 하고 싶었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습니다.

변우석의 인생을 바꿔놓은 ‘선재 업고 튀어’는 그를 단숨에 대세 배우 반열에 올려놓았고, 지난 시간을 견디며 쌓아온 노력의 결실을 증명하는 작품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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