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학관, 청소년·교원 AI 활용 역량 강화 위한 ‘부트캠프’ 운영

장정욱 2026. 6. 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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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개념부터 자격시험까지
AI 부트캠프 홍보 포스터. ⓒ국립과천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이 청소년과 교원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집중 교육 프로그램인 ‘AI 부트캠프’를 오는 20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기초 개념 학습부터 공인 자격시험 응시까지 연계한 고강도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AI 부트캠프는 지난해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4회 운영했다. 올해는 중학생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운영 횟수도 8회로 늘렸다. 학교 현장의 AI 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도 새롭게 도입한다.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은 2일 통학형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AI 기초 원리, 블록 코딩, 데이터 분석, 복합 알고리즘 설계 등을 단계적으로 학습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AI 자격시험인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에 응시해 역량을 검증받을 수 있다.

교육 과정 외에도 자율주행 자동차와 축구 로봇 조종 체험, 전시관 해설 관람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참가 학생들의 흥미를 높일 예정이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교원 대상 부트캠프는 교육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 교사들은 AICE 자격 취득 과정을 통해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을 비롯한 최신 데이터 분석·활용 기술을 익히게 된다.

또한 습득한 기술을 행정 업무 효율화에 적용하는 방법과 최근 재해·재난 사례를 활용한 교과 연계형 AI 융합 교육 콘텐츠 개발 과정도 교육 내용에 포함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AI를 교육 현장에 적극 활용하고 있는 선도 교사들이 연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현장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시도교육청, 대학 등과 협력을 통해 연수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는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시작하지만 향후 참여 대상과 운영 규모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신재식 국립과천과학관 관장 직무대리는 “이번 AI 부트캠프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들이 미래 역량을 키우고 교육 현장에서 이를 적극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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