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스 클럽] 코이번 "9번 홀 퍼팅이 결정적이었다"
최종일 9번 홀 파 세이브 퍼트 성공
일관성 탁월 스카티 카메론 팬텀 9 장착
지난달 프로로 전향한 2005년생 잭슨 코이번(미국)이 일을 냈다.
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743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 오픈(총상금 880만달러)에서 3타 차 우승(25언더파 259타)을 차지했다. 프로 데뷔 4번째 대회인 3M 오픈에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22언더파 262타)를 따돌렸다.
코이번은 이날 최종일 3타 차 선두로 출발해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3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158만4000달러(약 23억원)를 받았다. 페덱스컵 랭킹도 단숨에 124계단이나 상승한 70위다. 정규 시즌 두 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희망을 키웠다.

코이번은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3, 4라운드에서 이틀 연속 보기 프리 플레이를 펼쳤다. 4라운드 9번 홀(파4)이 승부처였다. 두 번째 샷이 그린 사이드 벙커에 빠졌고, 세 번째 샷도 홀 가까이 붙이지 못했다. 보기 위기였다. 코이번은 약 4.45m 거리에서 파 세이브에 성공하며 보기 프리 행진을 이어갔다.
코이번은 이날 스카티 카메론 팬텀 9 투어 프로토타입 퍼터를 캐디백에 넣었다. 일관성과 거리감이 탁월한 장비다. 그는 대회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최종일 9번 홀이 가장 중요한 순간이었다. 그 퍼트를 놓쳤다면 2타 차로 줄어들 수도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3M 오픈 우승 당시 사용 클럽>
드라이버: 타이틀리스트 GT2(8도)
페어웨이 우드: 타이틀리스트 GTS3 프로토타입(15도)
아이언: 타이틀리스트 T250(#3), 타이틀리스트 T100 (#4), 타이틀리스트 620(#5-9)
웨지: 타이틀리스트 보키 디자인 SM11(46, 50, 54도), 웨지웍스 V(60도)
퍼터: 스카티 카메론 팬텀 9 투어 프로토타입
공: 타이틀리스트 프로 V1 *자료제공=골프닷컴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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