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기재부장관 "최대한 빨리 미국으로…국익과 실용에 따라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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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은 국익과 실용을 중심으로 최대한 빠르게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취임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방미 일정은)미국과 협의하고 있다"면서 "(미국 재무장관 등과의) 일정이 되는대로 최대한 빠르게 (미국을) 가서 한국 상황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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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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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부총리와 함께하는 혁신 첫걸음-기재부가 달라졌어요'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
| ⓒ 기획재정부 |
구 부총리는 이날 취임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방미 일정은)미국과 협의하고 있다"면서 "(미국 재무장관 등과의) 일정이 되는대로 최대한 빠르게 (미국을) 가서 한국 상황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방미 날짜에 대해선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대신 기재부 주변에선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기한이 다음달(8월) 1일로 다가옴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미국 방문 일정을 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미 협상 방향에 대해서도, 구 장관은 '국익과 실용'을 강조했다. 이는 현 정부의 대외 협상 기본 철학이다. 그는 "미국과의 관세협상이 최대한 잘 되도록, 국익과 실용에 맞게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미 통상단에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동행 여부에 대해선 "그 부분도 미국과 협의해야 한다"고 했다.
현 정부의 법인세 인상 등 증세 여부에 대해, 그는 "이제 업무를 시작했으며, 검토하고 있다"면서 "단기적으로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와 생활 물가 안정화 등에 집중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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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부총리와 함께하는 혁신 첫걸음-기재부가 달라졌어요'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
| ⓒ 기획재정부 |
기재부는 그동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과 함께 각종 사업과 예산을 지휘, 총괄하는 부서로서 다른 부처와 정치권 등으로부터 '상왕이냐'는 비판을 받아왔다. 특히 현 정부에선 기재부에서 예산 기능을 독립시킨 조직 개편을 추진 중이며, 구 장관 역시 지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동의하기도 했다.
이날 구 장관의 취임식도 '부총리와 함께하는 혁신 첫걸음-기재부가 달라졌어요'라는 주제로, 직원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는 이날 기재부의 혁신을 위해 다섯가지 방안을 내놨다.
첫째는 '주식회사 대한민국의 핵심사원'이다. 구 장관은 "기재부 직원들이 대한민국 주주인 국민에 대한 친절한 봉사자가 돼야 한다"며 "국민주권정부의 주인인 국민이 원하는 것을 어떻게 도와줄지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재부가 되자고 했다.
둘째는 '다른 부처의 파트너'가 되자는 것. 그는 "앞에서 다른 부처를 이끌어가는 역할을 하기 보다는 도와주고 밀어주는 부처가 되자"고 했다. 그동안 '부처 위의 부처'라는 비판에서 벗어나 서로 협력과 지원하는 부서로 탈바꿈하자는 것이다.
셋째는 '현장에서 해법'을 찾자고 말했다. '현장 중심 문제 해결사'가 돼 현장의 어려움을 살피고 모든 사고를 현장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넷째로는 '혁신의 아이콘'이 되자고 했다. 직원 스스로 혁신적 아이디어를 내고 그 아이디어와 업무를 결합해 성과를 내야 한다고 했다. 혁신적 아이디어를 내는 직원에게는 파격적 보상을 약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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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부총리와 함께하는 혁신 첫걸음-기재부가 달라졌어요'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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