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성영상물 1600여건 유포한 2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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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불법 합성 영상물을 유포한 20대 남성이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검찰에 송치됐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청소년성보호법 위반(성착취물 제작·배포)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해 지난 20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7월부터 텔레그램에 7개의 유료 채널을 개설해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과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 등 1,650여 건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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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불법 합성 영상물을 유포한 20대 남성이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검찰에 송치됐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청소년성보호법 위반(성착취물 제작·배포)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해 지난 20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7월부터 텔레그램에 7개의 유료 채널을 개설해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과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 등 1,650여 건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허위 영상물 피해자는 65명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해외 SNS와 무료 회원 방에 샘플 영상을 게시해 사람들을 유인한 뒤 유료 회원 방에서 성 착취물의 전체 버전 영상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고객을 모았다. A씨의 채널 참여자는 약 2800명에 이르며, 범행을 통해 얻은 이익은 50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경찰은 채널에 참여해 성 착취물을 구매·시청한 이들에 대해서도 추적 중이며, 관련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3월까지 특별 대응팀을 운영하고, 제작·유포자에 대한 집중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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