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진정한 주인공, 에드워드 리 TMI 4
정혜미 2024. 10. 11. 19:41
이균씨, 개그캐였잖아?
에드워드 리는 알고 보면 ‘프로 먹방러’였다? 과거에 그가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다양한 먹방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눈이 펑펑 오는 야외에서 치킨을 먹는가 하면 마스크 속에 햄버거를 숨겨 몰래 먹는 모습 등 평범하지 않은 먹방을 선보였기 때문. 알고 보면 에드워드 리, 웃수저일 수도!
〈흑백요리사〉 종영 후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에드워드 리,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중에도 동료 레스토랑에 방문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먼저 백수저 최현석 셰프의 ‘쵸이닷’을 방문했고, 최현석은 ‘my friend’라며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공개했다. 그리고 조셉 셰프의 레스토랑 ‘에빗’ 과 에드워드 리를 롤모델로 삼았던 흑수저 고기깡패의 ‘군몽’에도 방문했다. 백수저 장호준 셰프는 고기깡패, 에드워드리와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여성 셰프를 위한 비영리 단체 설립
에드워드 리는 레스토랑 산업 내 평등과 다양성을 위해 ‘THE LEE INITIATIVE’라는 비영리 단체를 설립했다. 과거 그의 식당에서 일하던 매니저가 육아 때문에 퇴직을 고민하자 ”유능한 사람이 육아 때문에 그만둬야 한다니. 레스토랑 업계에서 일하는 여성들을 위한 리더십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자“라는 생각 끝에 탄생하게 되었다고. 여성 셰프 뿐만 아니라 젊은 셰프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소규모 외식업자 지원, 지역농장 협업 등 미래의 요리사와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프로 먹방러?
그가 다녀간 국내 식당은?
스토리텔링을 잘하는 이유?
에드워드 리는 서투른 한국말 솜씨와 상반되는 뛰어난 스토리텔링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려 화제가 되었다. 알고 보니 그는 뉴욕대 영문학과 우등 졸업했다고. 뿐만아니라 '스모크 앤 피클스', '버터밀크 그래피티'에 '버번 랜드'까지 3권의 책을 낸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특히 2019년 '버터밀크 그래피티'로는 요식업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상 요리책 부문 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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