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외 스타 공연 허가…K팝 콘서트 길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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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면서 공연 시장도 다시 열린다.
한류 스타의 중국 공연이 다시 시작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16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결정 이후 이른바 '한한령'(한류 제한령)이 내려지기 전까지 중국에서는 한류 스타의 공연과 팬미팅이 성황을 이뤘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이 외국 상업 공연에 대한 허가를 재개하면서 한류 스타들의 중국 공연도 다시 시작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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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면서 공연 시장도 다시 열린다. 한류 스타의 중국 공연이 다시 시작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중국 문화여유국은 16일 통지문을 통해 오는 20일부터 외국 상업 공연의 신청 접수와 허가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문화여유국은 경제·사회 발전과 공연 시장의 회복을 촉진하고 인민의 정신적·문화적 요구를 충족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지역은 공연 주최자가 전염병 예방 및 통제 조치를 시행하도록 촉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정으로 한류 스타들의 중국 공연 재개 가능성이 높아졌다.
2016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결정 이후 이른바 '한한령'(한류 제한령)이 내려지기 전까지 중국에서는 한류 스타의 공연과 팬미팅이 성황을 이뤘다.
또 한한령으로 한류가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도 방탄소년단, 빅뱅 지드래곤 등의 음원은 중국에서 계속 인기를 끌었고, 한국 드라마는 정식 서비스가 되지는 않았지만 '오징어 게임' 등이 불법 다운로드를 통해 꾸준히 현지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이 외국 상업 공연에 대한 허가를 재개하면서 한류 스타들의 중국 공연도 다시 시작될지 주목된다.
중국은 올해 들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한국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와 '나의 해방일지'를 서비스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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