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카자흐, 리튬·희토류 등 핵심광물 협력 강화…'공급망 대화' 신설
한국과 카자흐스탄 정부가 전기차와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리튬과 희토류 등 핵심광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순방과 카슴-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카자흐 정부와 핵심광물 공급망, 전력산업, 경제공동위 등 3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2/akn/20240612172607207lnno.jpg)
양국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MOU' 체결을 통해 전기차와 반도체, 합금강 제조에 널리 쓰이는 리튬, 크롬, 망간, 희토류, 우라늄 등 핵심광물에 대해 공동지질조사와 탐사, 개발, 정·제련 등 밸류체인 각각의 단계별 협력과 인적 교류를 증진하기로 합의했다. 나아가 이번 정상 방문을 계기로 양측은 '공급망 대화'를 신설하고, 관련 연구기관, 기업, 금융기관 등과 함께 실질적 협력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전력분야 협력 MOU'를 체결해 양국 간 전력분야 협력과 인적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206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확대, 석탄화력의 가스복합화력으로 전환과 노후발전소의 효율화 및 친환경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 기업들은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어 앞으로 사업참여 확대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 체결된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에 이어 이번에는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의 협력체인 공동위원회 MOU'를 체결해 양국간 무역투자 및 경제협력 확대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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