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키룩? 은근 눈길 ‘실버·레드’ 코디 한 스푼 홀리데이룩

과하지 않은 심플한 코디에 강렬한 컬러나 특별한 소재 디테일의 세련된 연출

한 해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홀리데이 시즌이 다가오며 ‘연말 룩’을 책임질 패션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연말 홀리데이 패션의 핵심은 과하지 않은 심플한 코디에 강렬한 색감이나 특별한 소재 등 디테일을 통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다.

이에 발맞추어 패션 업계에서도 송년회, 크리스마스 등 연말 행사에 어울리는 다양하고 독특한 패션 아이템들을 출시하고 있다.


▶ 메탈릭한 실버 소재 & 리본으로 디테일 한 스푼

화려함과 세련된 느낌을 동시에 전달해 주는 메탈릭한 소재와 실버는 연말 모임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특별한 코디를 완성하기에 좋다.

코오롱FnC의 여성 영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럭키슈에뜨의 홀리데이 에디션인 프릴 데코 메탈 자쿼드 풀오버는 가슴 부분 메탈 느낌의 레터링이 포인트인 제품이다.

연말 파티룩 및 데일리룩에 모두 어울리는 활용도 높은 아이템이다. 캐시미어와 울 소재로 부드럽고, 소매에 프릴 장식이 있어 유니크한 느낌을 준다.

모던 럭셔리 핸드백 브랜드 쿠론의 보이드 메탈 핸드 토트 25는 탈부착이 가능한 실버 메탈 핸들이 매력적인 토트백이다.

↑사진 = 럭키슈에뜨의 프릴 데코 메탈 자쿼드 풀오버

체인 스트랩과 소가죽에서 느껴지는 광택감이 포인트로, 분위기 있는 단정한 트위드 셋업과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한 연말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쿠론과 디자이너 주얼리 브랜드 ‘일공육사 스튜디오(1064 Studio)’의 협업 제품이다.

올해 여름 강타한 발레코어 룩의 ‘리본’을 활용한 코디는 현재까지도 인기를 끌고 있다.

컨템포러리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의 더기 레이스업 부츠는 벨벳 리본 끈으로 포인트를 준 광택감 있는 가죽 부츠로, 연말 시즌을 겨냥한 슈콤마보니의 샤인 홀리데이 컬렉션이다.

연말 페미닌한 코디에 어울리는 리본 묶음 헤어스타일뿐만 아니라 발 끝에도 리본으로 디테일을 주며 사랑스럽고 스타일리시한 코디를 연출할 수 있다.

↑사진 = 쿠론의 보이드 메탈 핸들 토트 25
↑사진 = 슈콤마보니의 더기 레이스업 부츠


▶ 2023년 F/W 트렌드 컬러 ‘레드’로 과감한 포인트

올해 겨울은 블랙, 차콜 등 미니멀한 색조의 룩에 특별한 포인트를 주는 ‘레드’ 컬러의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다.

코오롱FnC가 공식 수입 전개하는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마크 제이콥스의 트루 레드 컬러의 ‘미디움 토트’ 또한 눈길을 끈다.

연말 행사와 같은 공식적인 자리에 어울리는 포멀한 룩 뿐만 아니라 사적인 모임의 캐주얼 룩에 폭 넓게 연출할 수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손잡이를 드는 방식과 크로스백으로 어깨에 매는 두 가지 방식으로 다양하게 코디할 수 있다.

정제된 취향과 유니크한 감성을 제안하는 브랜드 아카이브앱크는 딥한 레드 색감이 포인트인 오발 데이 백을 선보였다.

차분한 레드 색상과 금속 장식이 조화로운 콤팩트한 사이즈의 백팩으로, 연말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키링이나 인형등을 매달아 아기자기한 홀리데이룩을 연출하기에 좋다.

↑사진 = 아카이브앱크의 오발 데이 백
↑사진 = 마크제이콥스의 미디움 토트

패션엔 김금희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