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지하철, 동묘앞역 승객 46% 늘어 최고 증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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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이용객이 주말에 가장 큰 폭으로 몰리는 역은 동묘앞역과 홍대입구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울교통공사가 올해 상반기 서울지하철 승하차 현황을 분석한 결과, 동묘앞역은 주말 평균 승하차 인원이 평일보다 9112명(46.3%) 많아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이용 인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홍대입구역으로, 주말 하루 평균 16만여 명이 이용해 평일보다 1만3095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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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이용객이 주말에 가장 큰 폭으로 몰리는 역은 동묘앞역과 홍대입구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울교통공사가 올해 상반기 서울지하철 승하차 현황을 분석한 결과, 동묘앞역은 주말 평균 승하차 인원이 평일보다 9112명(46.3%) 많아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이용 인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홍대입구역으로, 주말 하루 평균 16만여 명이 이용해 평일보다 1만3095명 증가했다.

공사는 동묘앞역의 주말 이용 증가를 인근 동묘 벼룩시장 방문 수요와 연결했다. 최근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보물찾기 명소'로 알려지면서 주말 방문객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인접한 동대문역도 쇼핑·관광 수요가 이어지며 주말 승객이 평일보다 8.4% 늘었다.
홍대입구역은 레드로드 일대 버스킹과 플리마켓, 팝업스토어 등 문화 콘텐츠가 방문객을 끌어들인 것으로 봤다.
쇼핑·공연 수요도 두드러졌다. 고속터미널역은 쇼핑과 복합문화공간 이용객이, 올림픽공원역과 월드컵경기장역은 공연·스포츠 행사 관람객이 늘며 주말 이용객이 증가했다.
나들이 수요도 반영됐다. 이촌역은 국립중앙박물관과 용산가족공원을, 자양역은 뚝섬한강공원과 드론라이트쇼 등 한강 행사를 찾는 방문객이 늘면서 주말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사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주말·휴일 혼잡이 예상되는 주요 역의 안전 관리와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주말 지하철 이용 패턴 분석을 통해 시민들의 이동 목적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말·휴일 혼잡 관리와 서비스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변화하는 이동 수요에 맞는 수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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