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Google)이 과학자들의 연구를 돕는 인공지능(AI) 도구인 'AI 공동 과학자(AI Co-Scientist)'를 공개했다.
구글이 공개한 AI 도구인 'AI 공동 과학자'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과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 과학자들의 테스트를 거쳤다.
새로운 도구는 고급 추론을 사용해 과학자들이 방대한 양의 문헌을 종합하고 새로운 가설을 생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AI 공동 과학자'는 제미나이 2.0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새로운 연구 가설, 연구 개요, 실험 프로토콜을 생성하도록 설계된 'AI 공동 과학자'는 가설을 반복적으로 생성, 평가하고 개선해 점점 더 고품질의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
멀티모달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고, 외부 시스템에서 작업을 수행할 수도 있다. 연구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안해주기 때문에 과학적 발견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과학자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직접 제공하거나 자연어로 생성된 출력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스템과 상호 작용할 수 있다. 'AI 공동 과학자'의 답변을 평가한 전문가들은 참신함과 잠재력이 크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과학자들은 연구자들을 대체하기보다는 보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 과학자 비벡 나타라잔은 "과학적 협업이 감소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AI포스트(AIPOST) 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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