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하다 노래하고, 감성카페로… 무신사가 세운 ‘MZ 패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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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성수동 거리를 걷다보면 무신사의 영향력을 체감하게 된다.
무신사 킥스부터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29CM가 운영하는 이구홈과 이구어퍼스트로피까지 무신사 계열 매장이 골목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서다.
지난 24일 이곳에 초대형 복합 매장 '무신사 메가 스토어 성수'가 문을 열며 오프라인 확장 전략에 정점을 찍었다.
무신사 메가 스토어 성수는 약 6612㎡(2000평) 규모로, 단일 기준 국내 최대 패션·뷰티 매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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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3일간 4만2000명 찾아

서울 성동구 성수동 거리를 걷다보면 무신사의 영향력을 체감하게 된다. 무신사 킥스부터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29CM가 운영하는 이구홈과 이구어퍼스트로피까지 무신사 계열 매장이 골목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서다. 지난 24일 이곳에 초대형 복합 매장 ‘무신사 메가 스토어 성수’가 문을 열며 오프라인 확장 전략에 정점을 찍었다.
무신사 메가 스토어 성수는 약 6612㎡(2000평) 규모로, 단일 기준 국내 최대 패션·뷰티 매장이다. 1000여개 브랜드와 콘텐츠, 식음료(F&B)를 결합해 경험 요소를 강화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쇼핑 공간에 ‘즐길 거리’를 더했다는 점이다. 코인노래방 형태의 엔터테인먼트존 ‘무싱사’를 마련해 방문객이 1인 1곡씩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는 NCT WISH 팝업이 진행되는 등 아티스트 협업 콘텐츠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글로벌 신규 회원을 위한 웰컴 기프트 자판기, 뷰티 가챠(캡슐 뽑기), 자신만의 개성을 더할 수 있는 ‘유니폼 마킹 서비스’ 등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무신사 뷰티의 첫 오프라인 단독 매장도 들어섰다. 700여개 브랜드와 함께 오직 무신사 뷰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오무뷰’ 전용관을 마련했다. 렌즈 코너엔 안경사가 상주해 시력 검사부터 구매까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F&B 콘텐츠도 도입했다. 북유럽 감성 카페 ‘푸글렌’, 도쿄 스트리트를 연상시키는 ‘피자슬라이스’, 모수 출신 셰프의 베트남 요리 ‘안홍마오’가 입점했다. 쇼핑 중 휴식 공간을 제공해 체류 시간을 늘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장을 찾은 전모(25)씨는 “무신사 매장이라기보다 작은 백화점 같다”며 “특별히 구매하려는 목적 없어도 들르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성수 일대에 위치한 무신사 오프라인 매장은 11개에 달한다. 올해 홍대·명동·성수 등 주요 지역에 매장을 잇달아 열며 전국 매장은 75개로 늘었다. 무신사는 상권 특성에 맞춰 전문화된 콘셉트 매장을 배치하고 대형 상권엔 메가스토어 모델을 전개하며 오프라인 출점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오픈 첫 주말엔 입장을 기다리는 ‘오픈런’ 행렬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총 방문객 수는 4만2000여명, 거래액은 9억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구매 비중은 약 23%, 전체 구매자의 30%가 비회원으로 나타나는 등 글로벌 관광객과 신규 고객 유입 효과도 나타났다.
무신사 관계자는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과 글로벌을 새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수동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다채로운 브랜드와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큐레이션을 다각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사진=신주은 기자 ju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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