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트 트레이닝 후, 유산소까지 챙겨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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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덤벨로 근력을 기르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사람이 부쩍 들었다.
최근 웨이트 트레이닝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사람은 둘 중 하나만 하는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작단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결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 주에 1~2번 하지만 유산소 운동을 안 하는 사람들은 운동을 아예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all-cause mortality)'이 20% 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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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구팀은 유산소 운동·웨이트 트레이닝 운동량과 사망률 간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55~74세 성인 남녀 9만 9713명을 7.6~10.6년간 추적해, ▲사망 여부와 원인 ▲평상시 유산소 운동량 ▲웨이트 트레이닝 운동량을 조사한 자료가 분석에 활용됐다.
연구 결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 주에 1~2번 하지만 유산소 운동을 안 하는 사람들은 운동을 아예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all-cause mortality)’이 20% 작았다. 유산소 운동을 ‘2018년 미국 신체운동 가이드라인’ 권장량만큼 하지만,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32% 작았다.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성인은 중강도 유산소 운동을 한 주에 150~300분 하거나,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한 주에 75~150분 하는 게 바람직하다.
웨이트 트레이닝과 유산소 운동을 모두 하는 사람은 둘 중 하나만 하는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작았다. 유산소 운동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면서 웨이트 트레이닝도 한 주에 1~2번 하면, 사망 위험이 최대 47%까지 작아지는 게 관찰됐다.
이 연구는 지난 27일 국제학술지 ‘영국 스포츠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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