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살까지 KIA서 야구하는 게 꿈"…부상 털고 돌아온 이의리, 롱런 바라본다 [광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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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그토록 기다렸던 '좌완 영건' 이의리가 돌아왔다.
지난 6월 팔꿈치 수술 이후 재활에 힘을 쏟은 이의리는 17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건강하게 돌아온 이의리는 오랫동안 야구를 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45살까지 KIA에서 야구하는 게 꿈"이라고 밝힌 이의리는 "야구를 잘하면 해외도 갈 수 있겠지만, 여기서 잘해야 45살까지 야구할 수 있다. 무엇이든 잘해서 45살까지 야구를 하겠다. 이제 안 다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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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가 그토록 기다렸던 '좌완 영건' 이의리가 돌아왔다.
지난 6월 팔꿈치 수술 이후 재활에 힘을 쏟은 이의리는 17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당초 18일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17~18일 경기도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이의리의 복귀전도 계속 미뤄지고 있다. 예정대로라면 이의리는 20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18일 취재진과 만난 이의리는 "경기가 다가오니까 계속 상상하면서 연습했던 것 같다"며 "(재활 기간) 1년이 짧았던 것 같다. 벌써 1년이 지나서 아쉽기도 한데, 준비는 잘했으니까 자신감이 넘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홈경기가 있을 때 1군에서 재활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팀에 감사드린다. 덕분에 순조롭게 재활한 것 같다. 이 부분을 건의해 주신 박창민 코치님에게 감사하다"며 "비시즌에 (김)민주가 많이 도와줬다. 웃음을 찾아준 친구다. 겨울에는 KT 위즈 (고)영표 형이 제주도에 있어서 내가 같이 운동하면 어떨지 물어봤다. 같이 운동하면서 좋은 걸 많이 알려줬다"고 덧붙였다.


이의리는 재활 기간 취미 생활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는 "야구를 멀리하려고 했다. 취미 생활을 했던 것 같다. 게임을 시작했고, 형과 옷을 만드는 것도 시작했다. 옷을 좋아하기도 하고, 만들어보는 것도 괜찮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또 "원래 게임 등 외부 활동을 잘 하지 않는 편인데, 수술 이후 스스로 강박을 느끼는 것 같았다. 편한 마음을 갖고 싶어서 야구장 나와서 운동할 때만 집중했다"고 자신의 재활 과정을 돌아봤다.
건강하게 돌아온 이의리는 오랫동안 야구를 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야구를 하니까 좀 사는 것 같다. 계속 마운드 위에서 즐겁다는 생각을 했다"며 "(최)형우 선배가 롤모델이다. 관리도 잘하고, 본인의 컨디션에 맞춰서 운동도 많이 하지 않나. 지금까지 꾸준히 기량을 유지하는 게 말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45살까지 KIA에서 야구하는 게 꿈"이라고 밝힌 이의리는 "야구를 잘하면 해외도 갈 수 있겠지만, 여기서 잘해야 45살까지 야구할 수 있다. 무엇이든 잘해서 45살까지 야구를 하겠다. 이제 안 다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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