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나폴리, UCL 8강 '최상의 대진'… 이미 이겨본 밀란 만난다

김정용 기자 2023. 3. 1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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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최상의 8강 대진을 받았다.

전력상 하위권으로 꼽히고, 이번 시즌 상대전적도 앞서는 밀란과의 경기다.

밀란은 시즌 초반에 비해 최근 하향세라 8강팀 중 경기력이 가장 쳐지는 팀 중 하나로 평가된다.

나폴리 대 밀란 경기 승자는 인테르 대 벤피카 승자와 4강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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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나폴리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최상의 8강 대진을 받았다. 전력상 하위권으로 꼽히고, 이번 시즌 상대전적도 앞서는 밀란과의 경기다.


17일(한국시간) 2022-2023 UCL의 8강 대진 추첨이 진행됐다. UCL은 앞선 16일까지 16강을 마치고 8강 진출팀이 모두 결정된 바 있다.


나폴리와 밀란의 이탈리아 강호 맞대결이 성사됐다. 이번 시즌 세리에A 정상을 독주하면서 UCL에서도 역대 최고 성적을 내고 있는 나폴리로서는 비교적 가장 수월한 상대를 만났다. 밀란은 시즌 초반에 비해 최근 하향세라 8강팀 중 경기력이 가장 쳐지는 팀 중 하나로 평가된다. 또한 자국리그 대결을 한 번 치렀는데, 나폴리가 밀란이 한창 잘 나가던 시기 원정임에도 2-1로 승리한 바 있다. 반면 인테르밀란의 경우 나폴리가 패배한 단 두 팀 중 하나라 좀 더 꺼림칙한 상대였다.


역대 최다 우승팀(14회) 레알마드리드는 가까스로 8강에 오른 첼시를 상대한다. 첼시는 2020-2021시즌, 레알은 2021-2022시즌 우승을 차지한 바 있기 때문에 가장 최근 정상에 오른 두 팀이 맞붙는 셈이다.


맨체스터시티와 바이에른뮌헨의 빅 매치도 성사됐다. 우승후보 1순위를 다투는 두 최강팀의 대결이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전 직장과 경기를 갖는다.


또한 인테르밀란은 벤피카와 경기를 갖는다. 인테르는 16강에서 포르투를 1승 1무 한 골 차 승부로 아슬아슬하게 잡고 올라온 데 이어 다시 한 번 포르투갈 팀을 만난다. 벤피카 입장에서도 조별리그에서 이탈리아 강호 유벤투스를 만난 바 있는데, 유벤투스를 조 3위로 탈락시켰다.


나폴리 대 밀란 경기 승자는 인테르 대 벤피카 승자와 4강을 치른다. 역시 비교적 수월한 대진이다.


반면 레알 대 첼시 승자는 맨시티 대 바이에른 승자와 4강전을 갖는다. 3대 우승후보로 꼽히는 맨시티, 바이에른, 레알이 모두 한 쪽에 몰렸다. 나폴리는 결승까지 세 팀을 모두 피할 수 있다.


결승 명목상 홈 경기는 레알이 포함된 쪽에서 갖는다.


8강은 4월 12일부터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4강은 5월에 진행되고, 결승은 6월에 열린다. 결승 장소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이다.


사진= 유럽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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