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진웅과 노수산나, 두 배우의 인연은 학교에서 시작됐어요.
한국예술종합학교 동문으로 만난 이들은 극단과 촬영장을 함께 오가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졌죠.
2017년, 두 사람은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며 열애를 인정했어요.
그 후로 5년 동안 서로의 곁을 지키며 연기 동료이자 연인으로 성장했습니다.

민진웅은 단국대 법학과를 중퇴하고 연기 공부에 뛰어들어 2014년 영화 ‘패션왕’으로 데뷔했어요.
‘혼술남녀’의 민교수 역으로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고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는 현빈의 비서 ‘서비서’로 대중에게 확실히 얼굴을 알렸습니다.
188cm의 큰 키와 안정된 톤 덕에 늘 호평받는 배우죠.

노수산나는 2008년 영화 ‘네 쌍둥이 자살’로 데뷔했는데요.
이후 '숨바꼭질’, ‘장산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죠.
섬세한 표정과 담백한 연기로 독립영화부터 상업드라마까지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줬어요.

하지만 두 사람의 연애는 2021년 가을, 조용히 끝을 맺었어요.
소속사를 통해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는 짧은 입장을 내며 깔끔히 정리했죠.

이별 후에도 SNS 팔로우를 유지하며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에요.
그러나 무엇보다 대단한 건, 이별 직후에도 함께 드라마를 찍었다는 사실입니다.

ENA 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에서 이들은 닭집 부부 ‘박대식’과 ‘오혜진’으로 등장했어요.
이별 뒤였지만, 촬영 현장에서는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닭살 돋는 애정 표현까지 완벽하게 소화했죠.
마지막 회에서는 2세 소식까지 전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됐는데요.
이후 두 사람의 이별을 알게 된 네티즌들은 “진짜 커플이라 그런 줄 알았다”, “이별 후에도 이런 연기라니 프로다”라며 놀라워했습니다.

지금의 두 사람은 각자의 길에서 꾸준히 연기하고 있어요.
사랑은 끝났지만, 동료로서의 인연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거죠.
그들의 쿨한 이별에서 배우의 직업의식과 두 사람의 성숙함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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