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서 '야동' 나왔다…초등학생 체험학습 버스서 무슨 일

정혜정 2022. 12. 1. 19:4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 안동시 경북도교육청 전경. 사진 경북도교육청

초등학생들을 태우고 체험학습을 다녀오던 버스 안 모니터에서 음란 동영상이 상영되는 일이 일어나 피해를 입은 학생들이 심리치료를 받고 있다.

1일 경상북도 구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구미 한 초등학교 학생들을 태우고 부산으로 당일 체험학습을 갔다가 학교로 돌아오는 버스 안 TV 모니터에서 음란 동영상이 재생됐다.

버스 운전기사의 휴대전화가 TV 모니터에 연동되면서 이같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 안에는 초등학교 6학년생과 교사 등 30명 가량이 타고 있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고 보건교사와 교육청 심리 전문 상담사 등이 심리치료를 하고 있다.

교육청은 학교 측과 협의해 학생들에게 트라우마가 생기지 않도록 치료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