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비주얼 과시로 난리났다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8년 만에 돌아온 <모아나>가 국내에서 높은 흥행성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전 예매율 41.3%로 1위를 차지한 <모아나2>는 <위키드>에 이어 극장가 외화 열풍을 이끌 것이 예상된다.
<모아나2>는 전편에 이어 바다를 배경으로 한 모험을 다루었다. 모아나-마우이 콤비에 더해 새로운 선원들을 등장시켜 어드벤처가 주는 매력을 극대화했다. 무엇보다 시선을 끄는 건 압도적인 비주얼이다.
프로덕션 디자인을 맡은 이안 구딩은 <모아나 2>의 디자인 작업을 위해 무려 11,000장의 레퍼런스 사진을 촬영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작품의 배경이 리조트 해변처럼 보이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모아나’가 사는 섬은 실제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처럼 느껴지길 바랐다.”고 밝히며 현실감을 살리기 위해 섬세하게 연구했음을 전했다.
또한 촬영 감독인 아돌프 루신스키 역시 “만 장에 달하는 사진 레퍼런스와 제작진들의 미술적 능력이 합쳐져서 정말로 존재할 법한 바다 비주얼이 탄생했다.”며 생동감 넘치는 비주얼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모아나’의 모험을 위협하는 요소로 등장하는 거대한 괴물 ‘조개섬’과 폭풍의 신 ‘날로’의 폭풍 디자인 역시 다각도의 고민 속에 탄생되었다 애니메이션 책임자 이안 판스워스는 “조개섬의 내부는 아름답지만 겉모습은 공포를 불러일으킨다. ‘모아나’ 일행이 조개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것처럼 보이도록 소용돌이를 추가해 위험천만한 느낌을 살렸다.”라고 밝혀 ‘모아나’의 여정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 폭풍의 신 ‘날로’의 폭풍은 이야기의 클라이맥스를 담당하는 만큼 상상을 뛰어넘는 다양한 기술들이 필요했다. 효과 애니메이션 책임자 데일 마예다는 “폭풍은 8개의 시퀀스에 걸쳐 일어난다. ‘날로’가 통제하는 이 폭풍은 단순한 번개아 아니라 미술적으로 연출된 번개.”라고 전했고 아돌프 루신스키는 “폭풍이 시작되면서 컬러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난다. 거대한 폭풍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조명, 효과, 스토리, 모델링, 레이아웃 팀이 정기적으로 모여 미팅을 했다.”고 전해 각 부서의 긴밀한 조율로 탄생한 비주얼에 기대를 높였다.
특히 파도 작업에는 실제 물리학 원리를 참고해 관객의 몰입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연말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모아나2>는 전편을 능가하는 흥행성적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모아나>의 경우 박스오피스 역주행에 성공하고도 상영관 확보에 성공하지 못하며 열풍에 비해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개봉과 함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모아나2>가 순풍을 타고 전편의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미지 출처: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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