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폭파

박효상 2024. 10. 1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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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5일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일부 구간을 폭파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군은 오늘 정오께 경의선 및 동해선 일대에서 (남북) 연결도로 차단 목적으로 추정되는 폭파 행위를 자행했으며, 현재는 중장비를 투입해 추가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를 차단한 북한이 이번엔 경의선 및 동해선 도로도 폭파해 남북 간 육로를 완전히 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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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5일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일부 구간을 폭파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우리 군 CCTV에 잡힌 모습
동해선 남북 연결도로에서 피어오르는 연기

합참은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군은 오늘 정오께 경의선 및 동해선 일대에서 (남북) 연결도로 차단 목적으로 추정되는 폭파 행위를 자행했으며, 현재는 중장비를 투입해 추가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일부 구간을 폭파한 15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안보 관광을 중단한다는 긴급 공지가 나오고 있다.

지난 8월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를 차단한 북한이 이번엔 경의선 및 동해선 도로도 폭파해 남북 간 육로를 완전히 끊은 것이다. 북한은 작년 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관계'로 규정한 뒤 그 일환으로 남북 육로 단절을 진행해 왔다.

 북한이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일부 구간을 폭파한 15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 남단에서 차량이 임진강을 건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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