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취임…“서울교육 미래 열겠다”

유민지 2024. 10. 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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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의 제 23대 교육감으로 정근식 교육감이 취임했다.

정 교육감은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에게 신뢰받는 교육을 강조하며 "서울 교육의 미래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7일 정근식 교육감은 오후 2시 시교육청 소속 교직원들과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정근식 교육감은 앞서 이날 오전 9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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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의 제 23대 교육감으로 정근식 교육감이 취임했다. 사진=임지혜 기자

서울시교육청의 제 23대 교육감으로 정근식 교육감이 취임했다. 정 교육감은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에게 신뢰받는 교육을 강조하며 “서울 교육의 미래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7일 정근식 교육감은 오후 2시 시교육청 소속 교직원들과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정근식 교육감은 앞서 이날 오전 9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이후 동작동 국립현충원 참배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서울시의회와 만남도 이어갔다.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서울특별시의회와 긴밀한 동반자로서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자는 의미로 최호정 의장을 예방했다. 

오후 2시부터는 서울시교육청 강당에서 교직원과 각계각층의 인사 등 2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번 취임식은 취임 선서, 취임사, 축사 등의 순으로 간략하게 구성했다. 이후 출입기자단과의 인사로서 서울특별시교육감의 첫 날 공식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 교육감은 이날 취임식에서 혁신 교육의 성과를 잇고 한계를 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서울교육이 학생 단 한 명도 놓치지 않고, 한 명 한 명의 꿈을 빛낼 수 있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 선진국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학교는 국경에 갇히지 않는 감수성을 갖추고 지구촌을 무대로 활동하는 세계시민을 길러내야 한다”며 “세계에 영감을 주는 서울교육, 한국 교육이 세계 교육의 새로운 표준이 되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에게는 꿈을, 교사들에게는 긍지를, 학부모에게는 신뢰받는 서울교육의 미래를 열겠다”며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바탕으로 탄탄한 기초학력위에 미래 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유민지 기자 m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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