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간판 떼나”…대우조선해양, ‘한화조선해양’ 상호 가등기 신청

오수진 2023. 1. 26. 15: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 작업을 마무리 하기에 앞서 대우조선해양이 사명 변경을 위한 밑작업에 들어갔다.

'한화조선해양' 상호는 여러개의 후보 중 하나로, 대우조선해양은 차후 다른 상호도 가등기 신청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여러 가지 만든 사명 중 하나기 때문에 사명이 한화조선해양으로 굳힌 건 아니다"라며 "한화그룹의 경우 현재 기업결합승인이나, 공식적으로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우리가 하게됐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그룹 사옥. ⓒ한화그룹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 작업을 마무리 하기에 앞서 대우조선해양이 사명 변경을 위한 밑작업에 들어갔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1일 창원지방법원 거제등기소에 ‘한화조선해양’ 상호 가등기를 신청했다. 본등기까지의 기간은 오는 6월 30일로 명시됐다.


‘한화조선해양’ 상호는 여러개의 후보 중 하나로, 대우조선해양은 차후 다른 상호도 가등기 신청할 예정이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2월 27일 특허청에 ‘HSME(한화조선해양)’ 상표권도 등록한 바 있다. 이는 대우조선해양 사명인 DSME(Daewoo Shipbuilding & Marine Engineering)에서 한화(Hanwha)의 영문 앞글자인 H를 따와서 붙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여러 가지 만든 사명 중 하나기 때문에 사명이 한화조선해양으로 굳힌 건 아니다”라며 “한화그룹의 경우 현재 기업결합승인이나, 공식적으로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우리가 하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등록됐더라도 향후 사용할지는 별도 절차를 거쳐 판단하겠다며 현재는 사전작업일 뿐”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