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국가 싱가포르는
부산과 비슷한 면적 735km^2에
부산의 약 2배인 인구 600만명이 몰려 살아
주권국 기준 인구밀도가 세계 1위임.
그러기에 쓰레기도 엄청나게 많이 발생하는데.
짬까지 일반쓰레기에 다 넣어 버려서
분리수거를 잘 하는 것도 아님.
재활용률이 52%로 우리나라의 86%에 한참 못 미침.
아파트 아니면 녹지인 도시국가이다 보니
쓰레기 매립할 땅은 당연히 없음.
쓰레기를 다른 동남아 국가들에 수출하는 것도 아님.
그럼 얘네는 대체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하는 걸까?
당연히 재활용 안되는 52%는 그냥 외곽 처리시설에서 소각해 버리는 중임.
공기질 씹창나는거 아니냐고 겁낼 수도 있는데
최소 1km, 6km씩은 주거단지에서 떨어져 있어서
수원 영통구 자원회수시설 기준으로 비교하면
각각 자원회수시설 - 삼성전기 - 광교중앙역 정도의 거리임.
현재 싱가포르의 대기질 지수는 53으로
우리나라 속초와 비슷한 수준임
적도 바로 근처라
계절은 커녕 우기 건기 구분조차 없을 정도로
연중 고른 기후를 가진 나라고
그로 인해 계절적인 요인도 없이 1년 내내 저 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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