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라산 첫눈, 2010년 이후 가장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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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라산에서 2010년 이후 12년 만에 가장 늦은 첫눈이 내렸다.
3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이날 새벽 한라산에 첫눈(눈 날림)이 관측됐다.
한라산의 올해 첫눈은 지난해(11월 8일)보다 22일, 2010년 이후 가장 늦었다.
한라산으로 가장 빨르게 찾아온 첫눈은 2012년, 2015년, 2016년으로 모두 11월 1일에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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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라산에서 2010년 이후 12년 만에 가장 늦은 첫눈이 내렸다.
3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이날 새벽 한라산에 첫눈(눈 날림)이 관측됐다.
한라산의 올해 첫눈은 지난해(11월 8일)보다 22일, 2010년 이후 가장 늦었다. 2010년 첫눈은 11월 29일에 내렸다. 한라산으로 가장 빨르게 찾아온 첫눈은 2012년, 2015년, 2016년으로 모두 11월 1일에 기록됐다.
올해 첫 결빙은 지난달 11일 백록담에서, 첫 상고대는 같은 달 18일 백록담에서, 첫서리는 같은 달 20일 어리목에서 각각 관찰됐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찬 대기와 따뜻한 해수면 온도 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돼 오는 1일 오후까지 산지에 눈, 중산간 이하 지역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산지 2~5㎝, 곳에 따라 7㎝ 이상 기록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산간의 예상 적설량은 1~3㎝다.
기상청은 ”중산간 이상 지역에서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비 또는 눈이 결빙될 수 있다”며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했다.
노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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