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가 따로 없네" 관리 끝판왕 김희애, '이 운동' 모습 공개… 5m 깊이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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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애(57)가 프리다이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김희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프리다이빙'이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직접 프리다이빙하는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김희애가 프리다이빙하는 모습을 보고 팔로워들은 '진짜 멋지다' '대단하다' '인어공주 같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프리다이빙하면 미지의 세계로만 여겨졌던 바닷속에서 수중 생물과 함께 수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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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김희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프리다이빙'이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직접 프리다이빙하는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김희애는 새로운 취미라며 다이빙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김희애가 프리다이빙하는 모습을 보고 팔로워들은 '진짜 멋지다' '대단하다' '인어공주 같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프리다이빙은 말 그대로 모든 것에서 벗어나(free) 한계에 도전하는 다이빙을 뜻한다. 프리다이빙하면 미지의 세계로만 여겨졌던 바닷속에서 수중 생물과 함께 수영할 수 있다. 어려울 것이라는 인식과 다르게 수영을 못해도 도전할 수 있다. 부력이 큰 수트와 핀(오리발)의 도움을 받으면 쉽게 물에 뜬다. 프리다이빙은 크게 취미로 즐기는 '레크리에이션 다이빙'과 깊은 수심을 내려가고자 하는 '딥 다이빙'으로 나뉜다. 레크리에이션으로만 즐길 경우 물속에 있는 시간은 30초에서 길어야 2분 내외다. 전문적인 강습을 받고 연습하면 수심 5m 정도는 쉽게 오갈 수 있다. 수심이 깊어지면 고막과 달팽이관에 큰 압력이 가해져 통증이 생긴다. 따라서 잠수 전 볼이나 혀 등으로 입안의 압력을 조절하는 '이퀄라이징'을 익혀 안전하게 즐겨야 한다.
프리다이빙을 안전하게 배우면 각종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멘탈 스포츠'라는 명성답게 일단 정신 건강에 좋다. 긴장하면 에너지가 몸속 여러 기관에서 쓰여 물에 오래 있을 수 없다. 다이빙 기록을 높이려면 편안하고, 안정된 상태를 끌어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정신 수양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외부 산소를 이용하지 않아 무산소 운동에 속하지만, 유산소 운동과 같은 효과를 낸다. 몸속에 저장된 산소를 사용해 심폐지구력이 늘어 폐가 건강해지고 폐활량이 좋아질 수 있다. 또 물에서 하는 운동이다 보니 열량도 잘 탄다. 물은 열전도율이 공기보다 약 24배 정도 높아 체온을 빨리 뺏어간다. 우리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 중 열량을 다량 소모하게 된다. 또 물에서 움직이면 저항이 커 공기 중에서 똑같이 움직이는 것보다 열량 소모량이 많다. 이 외에도 일정 거리를 잠영해 왕복할 때 허벅지, 엉덩이 등 큰 근육을 반복해 쓰다 보니 열량 소모가 커질 수밖에 없다.
다만 운동 특성상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은 프리 다이빙을 주의해야 한다. 폐질환이 있거나, 코와 귀에 질환이 있는 사람은 의사의 진료를 받은 후 운동해야 한다. 혈압 조절이 잘 안되는 사람도 숨을 참는 중 혈압에 변화가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흉을 앓은 지 얼마 안 됐거나 기면증이 있는 사람도 물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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