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바이에른 수비수 중 유일하게 '레버쿠젠과 통합 일레븐' 레이스… 죽지 않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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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대결을 앞두고 독일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하는 바이에른뮌헨 및 바이엘04레버쿠젠 통합 베스트팀에서 김민재가 많은 표를 얻었다.
실현되지 못한 김민재와 요나탄 타의 센터백 라인을 비롯, 레버쿠젠 선수가 더 많은 수비진 가운데 김민재가 불쑥 들어가 있다.
주전조차 불명확한 바이에른 풀백들에 비해 레버쿠젠 선수들이 높은 표를 얻는 게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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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맞대결을 앞두고 독일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하는 바이에른뮌헨 및 바이엘04레버쿠젠 통합 베스트팀에서 김민재가 많은 표를 얻었다. 실현되지 못한 김민재와 요나탄 타의 센터백 라인을 비롯, 레버쿠젠 선수가 더 많은 수비진 가운데 김민재가 불쑥 들어가 있다.
바이에른과 레버쿠젠은 29일(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시즌 초 최고 빅 매치다. 바이에른은 현재까지 유럽 빅 리그에서 유일하게 컵대회 포함 전승 중이며, 분데스리가에서 유일한 4전 전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최초 무패 우승을 달성하면서 당시 바이에른에 1승 1무로 우위를 점한 바 있다. 현재 3승 1패로 바이에른에 이은 2위다.
맞대결을 앞두고 현지 매체에서 두 팀 선수를 섞으면 어떤 베스트 일레븐이 나올지 팬 투표를 붙였다. 최근 유럽 매체들이 비슷한 전력의 두 팀이 맞대결할 때 많이 기획하는 콘텐츠 형태다.
중간집계를 보면 바이에른에서는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센터백 김민재, 미드필더 요주아 키미히, 윙어 마이클 올리세와 자말 무시알라, 공격수 해리 케인까지 6명이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레버쿠젠에서는 수비수 제레미 프림퐁과 알렉스 그리말도, 미드필더 그라니트 자카와 공격형 미드필더 플로리안 비르츠가 높은 득표로 11명에 이름을 올릴 것이 유력하다.
레버쿠젠의 좌우 수비수 그리말도와 프림퐁은 지난 시즌 전유럽을 통틀어 가장 공격력이 뛰어났다. 주전조차 불명확한 바이에른 풀백들에 비해 레버쿠젠 선수들이 높은 표를 얻는 게 당연하다. 또한 지난 시즌 완벽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레버쿠젠 센터백들도 많은 표를 얻는 게 합리적이다.
그 가운데 김민재가 베스트 멤버에 들 정도로 많이 득표하면서, 명성은 죽지 않았다는 걸 보여줬다. 지난 시즌 후반기 경기력 기복으로 인해 현지 매체들로부터 혹평세례를 받았지만 이번 시즌 초반에는 경기력을 많이 회복하며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이 점이 많이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와 타의 센터백 라인은 이번 시즌 바이에른에서 실현되기 직전까지 갔다가 무산된 조합이기도 하다. 바이에른은 원래 타 영입을 노리다 레버쿠젠과 협상이 잘 되지 않고 기존 선수 방출 작업이 느리자 영입을 포기한 바 있다.
사진=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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