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암고 출신 열혈팬' 尹, 프로야구 개막전 깜짝시구…역대 세 번째
배영은, 이세영 2023. 4. 1. 14:33
윤석열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중 세 번째로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시구했다.
윤 대통령은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정규시즌 개막전에 시구자로 깜짝 등장했다. 야구 국가대표팀 점퍼를 착용한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그라운드에 나와 관중에게 인사한 뒤 허구연 KBO 총재와 함께 마운드에 올라 개막을 알리는 첫 공을 던졌다.
대통령이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자로 나선 것은 원년인 1982년 전두환 대통령, 1995년 김영삼 대통령에 이어 역대 세 번째이자 28년 만이다.
야구 명문 충암고등학교를 졸업한 윤 대통령은 초등학교 때부터 야구 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재학 시절 법대 야구부에서 활동했고, 대선 후보였던 2021년 11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관전하기도 했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연 15억 버는 이정재 옆 그녀…CNN은 "성형천국 한국 우려" 왜 | 중앙일보
- 친구따라 복권 샀다가 5억 당첨…아버지가 꾼 꿈은 역시 'X' | 중앙일보
- 생수 20박스로 복수한 '4층 여자'…한달전 택배기사와 무슨 일 | 중앙일보
- 디올·샤넬 걸친 김정은 일가…"김주애 밸이 난다" 주민들 분노 | 중앙일보
- 카카오도, 구글도 꼬리내린다…과방위 나연준·이수남·장세형·윤희진 | 중앙일보
- 할머니 이순자 저격했나…전두환 손자가 '광주 방명록'에 적은 내용 | 중앙일보
- "연진아 좋겠다"…'더글로리' 이도현·임지연 열애설 인정 | 중앙일보
- 아내와 사촌 불륜에 눈 뒤집혀 자멸…부부 마약범 최후 | 중앙일보
- 편의점 직원에 신체부위 영상 '스윽'…음란행위까지 한 남성 | 중앙일보
- 태국 여가수 한국 콘서트 덮친 경찰…158명 무더기 체포 왜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