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원작 ‘신수유치원’ OTT 상위권 진입…AI 활용 제작 경쟁력 입증

이상현 2026. 6. 17. 14: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니메이션 전문 스튜디오 글리치고블린스튜디오와 대원방송㈜은 지난 5월 29일 국내 주요 OTT 플랫폼을 통해 동명의 네이버웹툰 인기작을 원작으로 한 AI 활용 2D 애니메이션 '신수유치원'을 선보였다.

김인희 글리치고블린스튜디오 총괄 프로듀서는 "신수유치원은 AI 활용 기술과 연출진의 창의적인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프로젝트로, 콘텐츠 경쟁력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인한 실험적인 작품"이라며 "이번 성과는 단순한 흥행을 넘어 새로운 애니메이션 제작 파이프라인을 제시했다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리치고블린스튜디오·대원방송 공동 제작, 신규 국내 애니메이션 IP의 가능성 확인
AI 활용 제작 파이프라인 효율성과 완성도 동시 확보

애니메이션 전문 스튜디오 글리치고블린스튜디오와 대원방송㈜은 지난 5월 29일 국내 주요 OTT 플랫폼을 통해 동명의 네이버웹툰 인기작을 원작으로 한 AI 활용 2D 애니메이션 '신수유치원'을 선보였다. 독창적인 세계관과 효율적인 AI 제작 파이프라인을 앞세워 주요 플랫폼 상위권에 랭크시키는 등 치열한 콘텐츠 시장에서 신규 IP의 강력한 흥행 경쟁력을 입증했다.

'신수유치원'은 평범한 인간이 신수 아이들이 다니는 유치원의 원장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코미디 액션 작품으로, 원작 특유의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영상으로 완벽하게 구현했다.

공개 이후 '신수유치원'은 웨이브 실시간 인기 콘텐츠 1위를 기록했으며, 라프텔 애니메이션 부문 Top5, 티빙 인기 애니메이션 콘텐츠 Top20에 진입하는 등 주요 OTT 플랫폼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특히 글로벌 애니메이션과 일본 인기 작품들이 강세를 보이는 국내 OTT 시장에서 신규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 IP가 공개 직후 단기간 내 상위권에 진입한 것은 주목할 만한 초기 성과이다. 이는 작품 자체의 경쟁력뿐만 아니라 콘텐츠에 대한 높은 관심과 화제성이 실제 시청 성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가다.

또한 '신수유치원'은 독창적인 세계관과 개성 있는 캐릭터를 바탕으로 공개 전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높은 관심을 모았다. 콘텐츠 관련 게시물과 리뷰, 캐릭터 등이 확산되며 자연스러운 바이럴 효과를 형성했고, 플랫폼 내 인기 애니메이션들과 경쟁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작품은 AI 기술과 제작진의 창의적인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제작 방식으로 완성됐다는 점에서도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리치고블린스튜디오는 기획부터 영상 제작까지 AI 기술을 활용한 제작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제작 효율성을 높였으며, 대원방송은 오디오제작을 통해 원작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섬세하게 구현했다.

특히 AI 기술을 단순한 제작 비용과 시간을 줄이는 수단이 아닌, 다양한 연출과 표현 방식을 구현하는 창작 도구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는 AI 기술을 창작 영역에 접목한 사례로, 향후 AI 활용 콘텐츠 산업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향후 AI 기술 고도화와 함께 이 같은 하이브리드 제작 모델이 보편화된다면, K-애니메이션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제작 패러다임을 주도하며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글리치고블린스튜디오는 AI 애니메이션 '리틀송랜드'를 통해 단기간에 유튜브 구독자 10만 명을 달성하며 컨텐츠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신수유치원' 역시 주요 OTT 플랫폼 상위권에 오르며 신규 IP의 기획·제작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인희 글리치고블린스튜디오 총괄 프로듀서는 "신수유치원은 AI 활용 기술과 연출진의 창의적인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프로젝트로, 콘텐츠 경쟁력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인한 실험적인 작품"이라며 "이번 성과는 단순한 흥행을 넘어 새로운 애니메이션 제작 파이프라인을 제시했다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AI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제작에 대한 매니아 시청 층의 우려도 겸허히 받아들여 작품 완성도 높여 나갈 예정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작품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코리아교육그룹은 대원방송㈜, EBS미디어 등과 AI 활용 교육 콘텐츠 및 IP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AI 콘텐츠 및 IP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리치고블린스튜디오는 이를 기반으로 콘텐츠 기획·제작·유통을 아우르는 AI 콘텐츠 밸류체인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현 기자 lshb01@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