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을 수 없는 1위' 삼성전자, 유럽 출하량 12년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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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에 올랐다.
다만 시장 침체 여파로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3분기 출하량을 기록했다.
21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유럽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점유율(출하량) 32%를 기록하며 유럽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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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하량은 15%급감...동유럽 철수 여파
애플 출하량 3%감소...9년 만에 최저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에 올랐다. 다만 시장 침체 여파로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3분기 출하량을 기록했다.
21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유럽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서유럽은 8% 줄며, 직전 분기(14% 감소)보다는 조금은 회복됐으나, 동유럽은 여전히 지정학적 위기가 계속되며 출하량이 15% 감소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동유럽 시장에 대해 "경제 상황은 여전히 어렵고, 소비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오랫동안 스마트폰을 쓰고 있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점유율(출하량) 32%를 기록하며 유럽 1위를 지켰다. 전년 동기로는 2%포인트(p) 빠졌다. 업황이 안 좋은 상황 속에서도 7월 공개한 갤럭시Z플립·폴드5의 유럽 흥행에 힘입어 감소세를 완화했다는 평가다. 1년 전과 비교해 출하량 자체는 15% 감소했다. 이는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3분기 출하량이다.
2위 애플은 점유율 24%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분기 점유율을 가져갔다. 경쟁사들이 더 심한 침체에 빠지며 점유율이 되려 올랐다. 다만 애플 출하량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하며 2014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낮은 분기 출하량을 기록했다.
유럽 시장 3위는 점유율 변동 없는 샤오미(점유율 22%)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후 러시아에서 철수한 삼성전자와 애플 공백을 메꾸며 성과를 올렸다. 뒤이어 점유율 4위 리얼미(4%), 5위는 아너(3%) 등 중국 업체가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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