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빼주세요"...연기로 증명하겠다는 '하버드 석사 출신' 女배우 현재

JTBC 드라마 ‘백번의 추억’ 속 ‘워킹맘’ 최정분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배우 박예니를 기억하시나요?

출처 : JTBC ‘백번의 추억’

그런 그녀에게 놀랄만한 반전 이력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하버드 석사’라는 것입니다.

박예니는 뉴욕대학교 티시 예술대학을 조기 졸업하고 하버드대학교 대학원에서 연기를 전공했습니다.

누구나 부러워할만한 학력이었지만 정작 그녀에게는 그것이 ‘부담’이었다고 해요.

출처 : 박예니 SNS

“오디션을 보러 다닐 때는 연기보다 학력 얘기가 더 많았어요. 감독님들이 선입견을 가지실까 봐 프로필에서 제 학력을 빼달라고 제안한 적도 있었죠”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죠.

‘하버드 석사’라는 타이틀이 때로는 벽이 되기도 했던 시절.

하지만 박예니는 결국 “그래도 그게 내가 열심히 살아온 증거라면 숨기지 않겠다”라고 마음을 바꿨습니다.

결국 연기로 자신을 증명하기로 한 거죠.

출처 : 박예니 SNS

그녀는 TV 속에서 조금씩 존재감을 쌓아갔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중증외상센터’, ‘S라인’, ‘백번의 추억’까지.

출처 : 박예니 SNS

드라마 조연들이었지만 한 장면 한 대사마다 진심이 느껴지는 배우였습니다.

“학력은 제 특징 중 하나일 뿐이에요. 이젠 감독님들이 제 연기를 보고 연락 주신다는 게 너무 감사해요”라고 고백하는 박예니.

출처 : 박예니 SNS

사실 박예니의 배우 인생은 어린 시절부터 시작됐습니다.

“여섯 살쯤, TV 속 인물들이 실제 사람이 아니라 ‘배우’라는 걸 알았을 때부터 꿈이 생겼어요. 초등학교 5학년 때 부모님께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고백합니다.

그때 부모님이 ‘좋은 대학교에 합격하면 생각해 보자’ 하셔서, 정말 8년 동안 계속 공부만 했어요”라고 이야기했죠.

출처 : 박예니 SNS

그렇게 약속을 지키고 대학에 간 뒤에도 그녀의 마음속에는 늘 무대가 있었습니다.

연기 공부를 이어가며 미국에서, 그리고 다시 한국에서 배우의 길을 다져왔는데요.

하버드 석사 출신이라는 화려한 이력보다 지금 그녀가 더 중요하게 여기는 건 연기로 증명하는 삶입니다.

출처 : 박예니 SNS

그녀는 이미 자신의 길 위에서 묵묵히, 그리고 확실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박예니의 앞으로 행보도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