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D-31, 여론조사는 엎치락뒤치락 혼전

임성수 2024. 10. 6. 09: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대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신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차범위 내에서 혼전 중인 것으로 5일(현지시간) 나타났다.

미국 공영 방송사인 NPR과 PBS가 지난달 27일부터 1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적극 투표층(1294명·오차범위 ±3.7%포인트)에서 50% 대 48%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 2%포인트 앞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신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차범위 내에서 혼전 중인 것으로 5일(현지시간) 나타났다.

미국 공영 방송사인 NPR과 PBS가 지난달 27일부터 1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적극 투표층(1294명·오차범위 ±3.7%포인트)에서 50% 대 48%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 2%포인트 앞섰다.

해리스는 또 등록 유권자(1514명·오차범위 ±3.5%포인트) 조사에서도 50%의 지지를 얻으며 47%를 얻은 트럼프에 3%포인트 우세했다. 다만 적극 투표 의향을 보인 무당파 응답자에서는 트럼프가 해리스에 50% 대 46%로 오차범위 내 우위를 나타냈다.

백인 적극 투표층에서 트럼프는 해리스에 53% 대 45%로, 비(非)백인 적극 투표층에서 해리스는 트럼프에 60% 대 39%로 각각 앞섰다.

에머슨대의 최신 조사에서도 해리스는 50%의 지지를 얻어 48%를 얻은 트럼프에게 2%포인트 앞섰다. 에머슨대 측은 “해리스가 49%, 트럼프가 47%를 기록한 9월 초 조사 이후 격차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며 “해리스는 약간의 우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2020년 대선 당시 조 바이든의 4%포인트 리드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머슨대 조사는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오차범위는 ±3.0%포인트다.

트럼프가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도 나왔다. 라스무센 리포트 조사에서는 트럼프가 49%의 지지를 얻어 47%를 얻은 해리스에게 2%포인트 앞섰다. 라스무센 리포트 조사는 유권자 1762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실시됐고, 오차범위는 ±2.0%포인트다.

선거조사업체 파이브서티에이트는 이날 기준으로 전국 여론조사 평균에서 해리스가 48.4%, 트럼프가 45.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 여론조사 평균에서도 해리스가 49.2%, 트럼프가 47.0%로 해리스가 2.2%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임성수 특파원 joylss@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