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집중하는 엔씨, '리니지' 캐주얼 게임 또 만든다
조회 02024. 12. 5.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가 이달 출시한 '저니 오브 모나크'에 이어 '리니지' 기반 캐주얼 게임 제작에 추가로 착수했다.
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 2일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캐주얼' 프로젝트 콘텐츠 기획자 채용에 들어갔다.
제작진은 "리니지 IP(지식재산)로 언리얼 엔진5를 사용해 모바일 플랫폼으로 캐주얼 게임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라며 "초반부터 함께 하실 분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엔씨소프트가 이날 출시한 방치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저니 오브 모나크'와는 별개의 게임이며, 이성구 최고사업책임자(CBO) 산하에서 개발 중으로 알려졌다.
엔씨소프트 사정에 정통한 한 업계 관계자는 "저니 오브 모나크는 '리니지W'의 애셋(개발 자료)을 상당 부분 활용해 제작됐는데, 신규 프로젝트는 '리니지M' 애셋으로 만들고 있다"며 "나중에 바뀔 수도 있지만, 방치형 게임으로 기획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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