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듀티,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과 컬래버

[Call of Duty]

넷플릭스의 글로벌 히트작 '오징어 게임'이 콜 오브 듀티에 등장한다.

액티비전(Activision)은 내년 1월부터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6(Black Ops 6)'와 '콜 오브 듀티: 워존'에서 오징어 게임을 주제로 한 협업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앞서 콜 오브 듀티는 '툼 레이더', '닌자 터틀즈', '더 보이즈' 등 다양한 작품과의 크로스오버를 진행해 왔다. 이번에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오징어 게임의 특색을 게임 속에 구현할 예정이다.

액티비전은 최근 공개한 30초 분량의 티저 영상을 통해, 게임 속 오퍼레이터가 오징어 게임의 상징적인 기호가 새겨진 봉투를 발견하는 장면과 함께 협업의 시작 시점을 알렸다.

티저 영상으로 볼 때 오징어 게임의 상징인 점프슈트 스타일 스킨 등 프리미엄 코스메틱 아이템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새로운 게임 모드나 스토리 콘텐츠가 추가될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아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2021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참가자들이 목숨을 걸고 어린이 놀이를 진행하며 상금을 노리는 스토리로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넷플릭스는 오는 26일 시즌 2 공개를 앞두고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콜 오브 듀티 협업 또한 이 캠페인의 일환이다.

곽유민 기자 ymkwak@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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